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멕시코 "미국과 원유 감산 합의"…OPEC+ 합의 타결 급물살

기사입력 : 2020년04월11일 00:37

최종수정 : 2020년04월11일 00:3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럼프가 추가 감산 약속"
OPEC+ 감산 합의 마무리 작업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원유시장 안정을 위한 주요 산유국들의 원유 감산 합의에 주저하던 멕시코가 미국과 감산에 합의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멕시코의 거부에 제동이 걸렸던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2.19 mj72284@newspim.com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이날 멕시코가 전 세계 원유 감산에 동참하는 것을 돕기 위해 미국이 하루 25만 배럴의 추가 감산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날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연합체인 OPEC+는 마라톤 회의 끝에 전 세계 원유 공급량의 10%에 해당하는 물량을 감산하기로 합의했다. 당시 멕시코는 이 같은 대규모 감산에 참여하는 것을 망설였다.

정례 기자회견에서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자신과 대화를 나눴으며 멕시코의 감산을 돕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원래 하려는 것에 더해 멕시코를 위해 하루 25만 배럴을 감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은 그동안 미국의 산유량 감축에 주저하던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들을 종합해 볼 때 이 같은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의 발표가 다소 놀라운 내용이라고 평가했다.

댄 브룰렛 미 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모든 국가가 (원유의) 수급 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해 각자가 할 수 있는 일을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브룰렛 장관은 미국의 산유량이 연말까지 하루 200만~300만 배럴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멕시코의 반대로 어려움에 봉착했던 감산 논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주요 산유국들은 이날 주요 20개국(G20) 에너지 장관 화상회의에서 감산 합의를 마무리 짓기 위한 막판 작업을 벌이고 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