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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0일 만에 자택대기령 해제되면 여름에 코로나 감염 급증" - NYT

기사입력 : 2020년04월11일 05:42

최종수정 : 2020년04월11일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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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정부가 예정대로 30일 만에 자택대기령(stay at home order)이 해제되면 올여름 코로나19(COVID-19) 감염자가 급증할 수 있다고 정부 문건을 인용해 뉴욕타임스(NYT)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가 입수한 미 국토안보부(DHS)와 보건복지부(HHS) 문건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택대기령을 30일 만에 해제할 경우 미국의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는 20만 명에 도달할 수 있다. 해당 문건에는 4월 9일로 날짜가 적혀 있다.

신문은 이번 문건이 학교들이 휴교 상태를 올여름까지 이어가고 25%가 재택근무를 유지하는 한편 일부 사회적 거리 두기가 계속된다고 해도 30일간 자택대기령이 해제될 경우 사망자는 2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전했다.

이 문건에는 휴교와 자택대기령,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같은 제약이 없었다면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30만 명에 도달할 수 있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고 NYT는 전했다.

해당 문건은 정부가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을 경우 감염자가 1억9500만 명에 달할 수 있으며 이중 96만5000명이 집중치료실(ICU)에 입원해야 한다고 봤다. 30일간의 자택대기명령과 다른 수단이 취해져도 확진자는 1억6000만 명, ICU 입원 환자는 74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 같은 전망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낙관론과 대비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관련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10만 명에 훨씬 못 미칠 것이라고 낙관하면서 NYT의 보도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대한 빨리 미국의 경제활동을 재개하고 싶지만 보건 관련 자문들의 말을 듣겠다고 설명했다. 

이날까지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 수는 1만8100명으로 집계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3.29 bernard0202@newspim.com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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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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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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