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 코로나19 극복 비대면 농산물 팔아주기 캠페인

기사입력 : 2020년04월14일 14:03

최종수정 : 2020년04월14일 14:03

1·2차 운영 결과 감자·딸기 등 3653만원 판매실적 올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코로나19로 학교급식 납품 등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농업인과 시민, 공공기관 종사자를 연결해 주는 비대면 농산물 팔아주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 개학이 다시 연기되는 상황에서 농가들의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장터를 개설하지 않고 미리 주문을 받아 배달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세종시가 코로나19로 학교급식 납품 등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비대면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했다.[사진=세종시] 2020.04.14 goongeen@newspim.com

시는 지난 달 배추김치, 총각김치 등 김치류 납품업체와 시금치, 얼갈이 등 엽채류 농가의 농산물 팔아주기를 추진해 각각 1.7t(640만원)과 445박스(289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타 지역 농산물인 강원도 감자도 판매해 104박스(100만원)의 실적을 올려 총 1029만원 어치를 팔았다.

이어 진행된 두 번째 캠페인에는 장군면 감자농가, 금남면 표고버섯농가, 쌀조합, 딸기연합회를 돕기 위해 시청, 교육청, 국책연구단지 등 21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감자 433박스(433만원), 표고버섯 1142박스(914만원), 삼광쌀 442포(1140만원), 딸기 229박스(137만원) 등 2624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시는 이번 캠페인으로 모두 3653만원 어치의 농산물을 팔아 판로가 막혀있던 농가에 보탬이 된 것으로 보고, 코로나19가 수그러들 때까지 농산물 팔아주기를 계속 전개할 예정이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