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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안철수 "이순신 장군이 그랬듯 국민을 위해 일할 것"(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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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성우 인턴기자 = 지난 1일 전남 여수에서 시작해 서울까지 총 431.75km '통합의 천리길 국토 대종주'를 마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4일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다음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오늘 저는 지난 4월 1일 여수 이순신 광장에서 출발한 430km 천리길 국토대종주를, 드디어 이곳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마쳤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국난 상황에서 오직 국민을 위해 최전선에서 싸웠습니다. 국토종주의 처음과 끝을 오로지 국민을 위해 싸운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기리며 마무리 짓고 싶었습니다. 오직 국민만을 위해 자신의 소임을 다한 이순신 장군 동상이 이곳 광화문에 있는 것은 각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국민들께서는 기성정치에서 답을 찾을 수 없을 때면 이곳 광장으로 모이셨습니다. 그러나 우리 정치는 바뀌는 시늉만 하고 권력자만 바뀐 뒤 다시 실망스러운 모습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깊은 자괴감과 함께 저를 정치로 불러주신 국민들의 열망을 함께 떠올렸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저를 통해서 꿈꾸었던 정치는 무엇이었을까,


이곳 광장에서 간절히 바라는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성별이 무엇이든, 장애가 있든 없든, 나이가 적든 많든, 직업이 무엇이든, 부모가 누구든 차별 받지 않는 사회.

누구나 노력하면 내 집 하나는 장만할 수 있고, 노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 정정당당히 노력하는 사람이 보상 받는 공정한 사회.

반칙과 특권이 용인되지 않는 정의로운 사회

여성과 아이들이 고통 받지 않는 사회,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노동할 수 있는 사회, 누구에게나 안전한 사회.

진실이 다른 어떤 것보다 우선하는 사회, 다양한 목소리가 존중 받는 사회, 대화와 배려가 일상인 사회.

경제는 역동적이고, 사회 곳곳에 열정과 생명력이 넘치는 사회.

다가오는 미래의 변화에 창조적으로 적응해나갈 역량이 준비된 사회.

그리고 정치가 공익을 추구하는 사회일 것입니다.

무료 백신을 배포해 공익에 기여하고자 했던

저를 정치에 불러주신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광장에서 열렬히 외친 것은 결국, 정치가 오직 국민을 위해서 일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420여 년 전, 이순신 장군께서 그러하셨듯이 말입니다.

여수에서 이곳 광화문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2주간 천리를 넘게 달려오면서, 다리가 퉁퉁 붓고, 숨이 차오르고, 때론 주저앉고 싶었지만, 포기 할 수 없었습니다.

제가 국토대종주를 하는 이유는 현 정치의 불의에 저항하고,

현장에서 국민의 마음을 읽고 그분들을 소리를 듣기 위함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려운 국민들께 작은 희망의 메시지라도 드리고 싶었습니다.

종주과정에서 만난 국민 한분 한분의 말씀을 다시 꺼내 봅니다.

'정치 좀 어떻게 해봐주세요'

'살기 힘듭니다. 싸움 좀 그만 하세요'

'애들이 대학 나왔는데 취직이 안 된다'

'내가 살아있는 동안 형편이 나아질지 모르겠다'

'서울 높은 양반들이 우리 사정을 알겠나'

예상은 했지만, 국민 삶의 현장에 정치는 없었습니다.

국민의 마음속에 정치에 대한 믿음도 당연히 없었습니다.

저는 그러한 국민의 마음속에서 정치의 진정한 설자리가 어디인지를 거듭 확인합니다.

이제 정말 정치가 달라져야 합니다.

고통받는 국민들 삶의 현장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국민의 고단한 형편을 살피고, 그 분들에게 희망이 되어야 합니다.

힘 있는 기득권세력, 거리의 깃발부대들이 아니라

힘들어 죽어가도 소리조차 지를 수 없는 민초들의 동지가 되어주고 그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국민의당이 그 맨 앞에 서겠다고 다짐하고 다짐합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이번에 우리는 기득권 양당의 민낯을 또 한 번 확인했습니다.

국가적 위기를, 표를 얻기 위한 인기영합주의로 이용하는 행태를 보면서, 국민의당이 비례투표에서 반드시 이겨야한다는 간절함과 책임감이 더욱 강해졌습니다.

국민의당이 이겨야 싸움만 하는 정치를 바꾸고, 일하는 정치, 국민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정치를 실현할 수 있음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국민의당이 이겨서 무능하고 교만한 집권여당을 견제하고

반사이익에만 기대어 먹고 살려는 야권을 혁신하여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습니다.

국회에서 싸움으로 날을 지새우는 기득권 양당을 견제하는, 합리적 균형자 역할을 해내겠습니다.

원칙과 기본을 굳건하게 지키고,

말과 행동이 같은 언행일치 정치로 새로운 정치모델을 제시하겠습니다.

그리고 국민의당은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희망과 통합의 끈을 놓지 않을 것입니다.

국민여러분께서 국민의당을 믿고 평가해 주실 것을 호소 드립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비례대표 후보자 여러분,

저는 이번 저의 국토대종주가 비례대표 후보들에게 진정한 공익을 위한 정치를 생각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앞으로 어떤 고난과 유혹이 있더라도, 국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처음 세운 뜻과 국민들께 드린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것을 여러분들에게 행동으로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후보들을 모아놓고 백 마디 말을 하는 것보다 430km를 종주하여 국민들과 약속을 지키고 '언행일치'를 보여드리는 것이야말로, 저희 국민의당 후보들에게 더 가슴깊이 새겨질 것이라 믿었습니다.

천리를 달려왔습니다. 국민의당 비례후보들은 지난 14일 동안의 저의 여정을 국민과 함께 지켜보았습니다. 이제 국민의당 후보들은 국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정치인의 '말의 무게'를 누구보다 잘 압니다.

국민의당 후보들은 정치의 도움을 간절히 필요로 하는 국민들이 계시는 곳이라면, 어디든 천리 길도 마다않고 달려갈 것입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비록 몸은 상처입고 지쳐있지만

저 안철수는 더 단단해져서 돌아왔습니다.

종주 14일간 내내 함께 해주신 동지들과 함께 더 많은 것을 가슴에 채워 돌아왔습니다.

여러분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것이 어찌 제 개인의 의지와 간절함만으로 가능한 일이겠습니까?

그 성원에 감사드리며 다짐합니다.

국민여러분께서는 오래도록 이곳 광장에서,

일하는 정치, 국민의 행복과 이익을 우선하는 정치,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정치를 열망하셨습니다.

그 간절한 열망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열망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 국민의당을 창당했고,

천리 길을 달려왔습니다.

여러분이 바라시던 정치, 간절히 원하시던 세상이 눈앞에 와 있습니다.

내일, 정당투표는 기호 10번 국민의당에 꼭 투표해주십시오.

정치가 바뀌고 국민이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seongu@new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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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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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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