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선택 2020] 충북 양분 구도 깨져…민주당 5곳-통합당 3곳 차지

기사입력 : 2020년04월16일 08:28

최종수정 : 2020년04월16일 08:28

[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막을 내리면서 충북 여야 정치 지형도 바뀌게 됐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여야 거대 정당의 양분 구도가 깨지고 민주당이 정치적 우위를 점하게 됐다.

이번 선거에서 충북도민들이 여당인 민주당에 힘을 실어줘 지자체와 함께 지역발전 및 현안 해결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전망이다.

15일 치러진 총선에서 충북은 8개 선거구 가운데 민주당은 5석을, 미래통합당은 3석을 각각 얻었다. 종전 민주당과 통합당이 절반인 4석씩 나눠가진 구도가 변화한 것이다.

청주 상당구 민주당 정정순 당선인이 꽃다발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사진=정정순 선거캠프]

투표결과 청주 흥덕은 더불어민주당 현역인 도종환 후보와 통합당 정우택 후보가 경쟁을 벌였으나 도 후보가 당선됐다.

청주 청원은 출구조사 결과대로 실제 투표결과에서도 민주당 변재일 후보가 통합당 김수민 후보를 물리치고 5선고지를 밟았다.

그러나 청주 상당과 서원은 출구조사에서 근소한 차이로 나타나 최종 개표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결과를 장담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최종 개표 결과 청주 상당은 민주당 정정순 후보가 통합당 윤갑근 후보를 꺾었고, 청주 서원의 민주당 이장섭 후보도 통합당 최현호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충주 선거구와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는 출구조사결과 대로 충주는 통합당 이종배 후보가, 동남4구는 같은당 박덕흠 후보가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지었다.

반면 치열한 접접이 예상됐던 제천·단양 선거구는 통합당 엄태영 후보가 재선에 도선했던 민주당 이후삼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증을 거머졌다.

이로써 충북은 4개 선거구중 민주당이 5곳, 통합당이 3곳을 차지했다.

syp203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