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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등교 못하는 신입생 비대면 멘토링 실시

기사입력 : 2020년04월16일 14:29

최종수정 : 2020년04월16일 14:29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대학교 교수들이 코로나19 여파로 등교하지 못하고 있는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멘토링'에 들어갔다.

광주대 대학일자리센터와 대학생활상담센터는 전체 교수 257명과 함께 해당 학부(과) 신입생에게 전화 등을 통해 비대면 진로·고민 상담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입생 비대면 멘토링 [사진=광주대학교] 2020.04.16 yb2580@newspim.com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신입생의 소속감과 유대감을 높여 대학 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 조기 진로 설정을 통해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광주대는 개강 후 기대되는 점과 예상되는 어려움 등에 대해 상담하고 그 결과를 교내 학생역량개발시스템(SMART U+)에 입력, 대면 수업이 진행된 후에도 신입생들의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광주대는 사이버보안경찰학과 등 50여 개 학부(과) 취업 담당 교수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비대면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윤홍상 광주대 취업·학생지원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을 학생들에게, 힘든 시기를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격려하고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면서 "대면 수업이 시작되면, 학생들이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준비한 다양한 진로·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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