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준비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군의 이번 코로나19 경제대책 추경 편성은 경기침체로 줄어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문화·관광분야에 집중될 예정이다.
인천 강화군청 전경[사진=강화군]2020.04.21 hjk01@newspim.com |
군은 앞서 추경 예산 20억을 편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상점 임대료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은 월 임대료의 50%, 최대 50만원으로 3개월 동안 지급되며 현재까지 12억원이 지원됐다.
군은 지원 대상을 확대해 24일까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역 경제가 활성화를 위해 군이 발주하는 관급공사를 포함, 각종 사업을 상반기 이전에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유천호 군수는 "각 가정에 지급하게 될 긴급재난지원금과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아동돌봄쿠폰 등의 지원금을 제때 소비해야 지역경제가 더 어려워지는 상황을 막을 수 있다"며 "적정시기에 소비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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