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팬데믹 현황] 일본 확진자, 437명 늘어난 1만3141명...사망 341명으로 29명↑

기사입력 : 2020년04월24일 09:12

최종수정 : 2020년04월24일 09:12

사망 하루새 29명 증가…일일 기준 최다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24일 0시 현재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3141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하루새 29명 늘어 일일 기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일본 NHK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하루 전보다 437명 늘어난 1만3141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국내 확진자 1만2415명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 ▲전세기 확진자 14명을 더한 것으로 집계 수치는 NHK가 각 지자체 발표를 취합한 것이다.

누적 사망자는 341명으로 집계됐다. 사이타마(埼玉)현에서 7명, 도쿄(東京)도에서 6명이 사망하는 등 일본 전역에서 전날 29명이 사망했다. 이는 일일 기준 최다 수치다. 현재까지 사망자 내역은 ▲크루즈선 탑승자 13명 ▲일본 내 확진자 328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37명으로 확인됐다. 도쿄(東京)도는 13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3572명으로 집계됐다. 그외 오사카(大阪)부에서 35명, 가나가와(神奈川)현 39명, 사이타마현에서 33명, 지바(千葉)현 2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가사키(長崎)현에서는 항구에 정박 중인 대형 크루즈선 '코스타 아틀란티카'호에서는 하루새 14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총 확진자 수는 48명이며 확진자는 전원 코스타 아틀린티카호 승무원이다. 현 측은 이전 검사를 포함해 승무원 623명 전원을 검사할 방침이다.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도쿄가 357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오사카부 1415명 ▲가나가와현 875명 ▲지바현 770명 ▲사이타마현 759명 ▲효고(兵庫)현 580명 ▲후쿠오카(福岡)현 575명 ▲홋카이도(北海道) 540명 ▲아이치(愛知)현 461명 ▲교토(京都)부 282명 순이었다.

그 외 ▲이시카와(石川)현 216명 ▲이바라키(茨城)현 153명 ▲도야마(富山)현 150명 ▲기후(岐阜)현 149명 ▲히로시마(広島)현 144명 ▲군마(群馬)현 138명 ▲오키나와(沖縄)현 132명 ▲후쿠이(福井)현 119명 ▲시가(滋賀)현 92명▲미야기(宮城)현 84명 ▲나라(奈良)현 76명 순이었다.

후생노동성 직원 및 검역관을 포함한 공무원 확진자와 공항 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143명이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23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263명이다. 내역을 살펴보면 ▲크루즈선 탑승자 4명 ▲일본 국내 확진자 259명이다.

한편, 23일까지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3053명이다. ▲크루즈선 탑승자가 645명 ▲일본 국내 확진자가 2408명이다.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