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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효자도 어촌뉴딜 300사업' 설계용역 착수

기사입력 : 2020년04월24일 10:58

최종수정 : 2020년04월24일 10:58

내년까지 157억원 투입해 정주여건 개선‧지역특화산업 발굴

[보령=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어촌어항공단, 용역사, 효자도 이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자도 어촌뉴딜 300사업' 기본 및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어촌의 혁신 성장을 위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 현대화 등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효자도 어촌뉴딜 300사업' 계획도 [사진=보령시] 2020.04.24 rai@newspim.com

효자도 어촌뉴딜 300사업은 △호안 접안시설 및 어업 공동작업장, 명덕 해변공원 조성 등 7개 사업 86억원 △어촌민속가옥 및 커뮤니티센터 조성, 마을경관 정비 등 4개 사업 50억원 △주민 역량강화 교육 및 도서 브랜드 개발 등 소프트웨어 분야 5개 사업 7억원 등 모두 157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지난해 해양수산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업무위탁대행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에는 기본 및 설계용역과 지역 역량강화사업 용역 착수, 인·허가, 토지보상 등을 완료하고 하반기 공사 착공을 통해 내년도 연말까지 사업을 준공할 방침이다.

한성희 시 해양수산관광국장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도서 관광과 연계한 지역 내 특화사업 발굴로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을 통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어촌뉴딜 사업의 목적"이라며 "수려한 자연환경과 빼어난 관광자원의 지속가능한 개발로 효자도를 누구나 찾고 싶은 섬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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