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종합] 포스코, 1Q 영업익 7053억 전년比 41% 급감…"전분기 보단 증가"

기사입력 : 2020년04월24일 11:11

최종수정 : 2020년04월24일 14: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철강외 부문 선방…전분기보다는 영업익 증가"
간접비용 절감‧투자 우선순위 조정 '고강도 대책'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포스코가 코로나19 글로벌 확산으로 자동차 등 전방산업이 부진해 영업이익이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포스코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705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1.4%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조5458억원으로 9.2% 줄었으며 순이익은 44.1% 감소한 4347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철강 부문에서 내수 판매비중 확대 등 탄력적 시장 대응으로 수익성 방어에 주력했고 글로벌인프라 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전의 견조한 실적, 포스코건설의 건축사업 이익 개선, 포스코에너지의 연료비 하락 등 무역‧건설‧에너지 사업이 호조를 보여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26.5%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6조9699억원, 영업이익은 458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8%와 45.0% 하락했다. 당기순이익은 32.5%감소한 4530억원이다.

포스코는 코로나19가 본격 확산전인 지난 1월까지 3조3000억원 규모의 상환용 자금을 선제적으로 조달해 유동성을 높였다.

기업의 안정성 지표로 활용되는 유동비율(1년내 현금화 가능한 자산을 1년내 상환해야 하는 부채로 나눈 비율)은 별도 1분기 기준 497.1%로 지난해 1분기(422.7%) 대비 대폭 개선돼 국내 기업중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1년내 현금화 가능한 유동자산에 포함되는 자금시재는 별도기준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약 4조원 증가한 11조 7000억원이다.

포스코는 "지난 10일 공시한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금전신탁은 적극적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저평가된 주가를 개선하고자 결정한 것"이라며 "잉여 시재를 활용하는 만큼 배당성향 30% 수준의 중기 배당정책 변경이나 추가 차입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로나19 글로벌 확산에 따라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도 높다. 자동차, 건설 등 수요 산업 불황으로 철강 수요 감소, 제품 가격 하락 등 어려운 상황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포스코는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생산, 판매 활동을 유연하게 운영하겠다"며 "생산 관련성이 적은 간접비용 절감, 투자 우선순위 조정 등 고강도 대책을 실행해 경영실적 향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