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지난 23일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씨어스와 충전인프라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와 씨어스는 영광군 내 주요관광지, 공공시설, 공영주차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거점지에 완속 전기차 충전기를 50대를 무상으로 설치하고 이를 관리할 수 있는 관제시스템을 군청 내에 구축한다.
영광군은 지난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씨어스와 충전인프라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영광군] 2020.04.24 ej7648@newspim.com |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는 70여 개의 e-모빌리티기업 홍보활동 및 e-모빌리티정책사업을 지원하는 단체이며, 씨어스는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로 한국전력공사 KERI에서 최초로 신뢰성을 인증받은 기업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완속충전기는 전기자동차, 전기이륜차, PM(자전거, 킥보드 등) 모두 충전이 가능하며 동일 업계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을 가진 것으로 인정받고 있는 제품이다.
영광군은 초소형실증사업 및 규제자유 특구사업 등으로 충전기 99대를 올해 설치하고 충전기 위치 기반 연계 관제시스템을 통한 전기차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자료를 추출해 e-모빌리티 전반적인 업무를 추진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e-모빌리티 보급 확대 및 이용편의 향상에 기여하고 충전기 관제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상호 간 긴밀히 협력해 영광군의 e-모빌리티산업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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