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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올해 왕중왕 타이틀 누구에게...지난해 대상경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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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코로나19로 사상 초유의 경륜 중단 사태가 지속되고 있어 올해 대상경주가 한 번도 펼쳐지지 못했다고 27일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경륜 팬들은 올해 최강자 타이틀이 누구에게 돌아갈지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다며, 지난해에 있었던 빅 매치 대상경주를 돌아보며 올해 왕중왕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살펴봤다.

지난해 3월 3일 있었던 첫 빅 매치 스포츠서울배 대상경륜은 그야말로 수도권 선수들의 잔치였다. '절대강자' 정종진(20기·33세·김포·SS)을 필두로 황승호(19기·34세·김포·SS), 박병하(13기·39세·양주·S1), 정하늘(21기·30세·SS·동서울), 정재원(19기·34세·S1·김포) 등 무려 5명의 수도권 선수가 포진되었고 21기 쌍두마차 황인혁(21기·32세·SS·세종), 성낙송(21기·30세·S1·상남)이 이에 도전장을 내미는 형국이었다.

경륜 경주 모습. [사진=경륜경정총괄본부] 2020.04.27 1141world@newspim.com

결국 정종진의 선행을 황승호가 확실하게 후미 견제해주며 호흡을 맞춘 끝에 정종진이 시즌 첫 대상경주 우승자에 등극했다.

그다음으로 4월 28일 스포츠조선배 대상 경륜에선 황인혁을 중심으로 이뤄진 충청권과 정하늘, 신은섭(18기·33세·SS·동서울)의 수도권 그리고 성낙송 박용범(18기·32세·S1·김해B)의 경상권의 맞대결이 펼쳐져 '지역 삼국지' 형태를 보였다.

결과는 의외로 깜짝 선행 승부를 펼친 김주상(13기·37세·S1·세종)의 도움 덕분에 승부거리를 좁혀 나갔던 황인혁이 정하늘, 신은섭의 추격을 뿌리치고 대상 트로피를 가져갔다.

상반기 왕중왕전에선 다시 만난 정종진과 황인혁의 진검승부가 펼쳐졌다. 정종진이 황인혁, 성낙송의 앞선을 너무 의식한 탓인지 타종 선행이란 강공 승부를 펼쳤고 이를 침착하게 따라갔던 황인혁이 막판 추입에 성공하며 새로운 강자가 탄생했다는 것을 경륜팬들 앞에 알렸다.

이어진 부산광역시장배 대상경주에서는 또다시 맞붙은 정종진과 황인혁의 리벤지 매치가 성사돼 경륜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는데 두 선수 모두 백스트레치 부근에서 맞젖히기란 초강수를 띄운 끝에 정종진이 복수혈전에 성공한 바 있다.

스포츠동아배와 창원 경륜 대상경주에선 만년 2인자로 평가받던 신은섭, 정하늘이 각각 한 차례씩 대상 트로피를 가져가며 수도권팀의 선수층이 얼마나 두터운지를 보여줬다.

그랑프리 대상경륜 전초전이었던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에선 충청권 선수들이 4명이나 포진돼 황인혁에게 유리한 경기 흐름이 이어졌으나 막판 폭발적인 추입력을 선보인 정종진이 우승 타이틀을 가져가며 황인혁과의 격차를 조금 더 벌리는 모습이었다.

마지막 대망의 그랑프리 대상경륜의 관전 포인트는 정종진의 그랑프리 4연패냐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하느냐에 관심이 맞춰졌다. 여태까지 수도권으로 수차례 호흡 맞춘 신은섭, 정하늘이 챔피언 자리를 욕심내며 정종진을 힘들게 했지만 정종진은 자신의 이름값을 톡톡히 해 냈다.

결승선 바로 앞에서 간발의 차이로 앞선 선수들을 넘어서며 그랑프리 대상경륜 4연패라는 대업을 이루며 경륜 역사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써 냈다.

명품경륜승부사 이근우 수석기자는 "현재 경륜 판세는 정종진, 황인혁의 양강 구도로 형성돼 있고 그 뒤를 정하늘, 신은섭, 황승호, 성낙송 등 2인자들이 바짝 쫓고 있다. 슈퍼특선급 선수들 간의 기량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당일 컨디션에 따라 한 끗 차이로 결과가 뒤바뀔 수 있겠다. 또 특급 신인 임채빈(25기·29세·S3·수성)의 등장이 경륜 판세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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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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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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