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셧다운' 위기 MICE 업체 500곳에 25억원 지원

기사입력 : 2020년04월27일 15:19

최종수정 : 2020년04월27일 15:19

'MICE 업계 위기극복 프로젝트' 실시, 내달 4일부터 접수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심각한 경영난에 빠진 MICE 업계를 위해 총 25억원 규모의 '서울 MICE 업계 위기극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3월에 발표한 '서울형 여행업 위기극복 프로젝트'에 이어 서울관광 및 MICE 업계의 조기 회복을 위한 두 번째 지원 방안이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0.04.27 peterbreak22@newspim.com

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 등 네 분야를 골자로 하는 서비스 산업이다. 일반 관광에 비해 규모도 크고 일자리 창출 효과도 높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대부분의 행사가 취소되는 피해를 겪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서울소재 MICE 기업 500개 업체에 각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코로나19 사태 종식 이후 변화된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즉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사전 준비작업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다양한 산업이 연결되는 특성상 국제회의 기획업, 전시기획업과 같은 핵심 MICE기업뿐만 아니라 공연, 운·수송, 전시디자인설치업, 전시서비스업 등도 지원대상에 포함해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MICE 업계 종사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온라인 교육도 지원한다. 'MICE 전문과정'과 '직무능력향상 과정' 등 다양한 온라인 교육을 수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총 1000명의 종사자들이 이용하게 될 본 프로그램은 인당 100시간까지 수강할 수 있으며 사업장 당 최대 10명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시 홈페이지 또는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5월 4일부터 15일까지다.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비대면 접수만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된 국제회의 기획업체 ▲전시산업발전법상 등록된 전시 기획업체 ▲전시디자인설치업, 전시서비스업 ▲한국MICE협회 및 SMA 회원사 등에 해당하는 업체 중 서울 소재 기업으로 최소 2년 이상 운영해야 한다.

주용태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MICE업계가 입은 피해가 막심하다. 보다 직접적인 지원으로 조속한 피해구제와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향후 업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세계를 선도하는 최고의 MICE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