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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 코로나] '유턴기업' 지원 전담반 출범…주력산업 공급망 '사수'

기사입력 : 2020년04월28일 11:00

최종수정 : 2020년04월28일 11:00

민관협력 통한 유턴활성화…제도개선·프로젝트 발굴 노력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주력산업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기업들의 유턴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민관협력을 통한 유턴활성화가 본격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8일 오후 3시 30분 나승식 산업부 무역투자실장,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주재로 '민관합동 유턴지원반'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관합동 유턴지원반'은 산업부, 대한상의, 광역지방자치단체,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업종별 단체, 코트라 등이 참여한 유턴지원 협의체다.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2019.10.24 jsh@newspim.com

최근 '코로나19'로 주력산업 공급망 안정화 차원에서 기업 유턴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민관의 역량을 총동원한 유턴 유치와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신설됐다. 참여기관들은 이날 출범식에서 '민관합동 유턴지원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민관합동 유턴지원반' 산하에는 실무자로 구성된 실무지원반과 주요 유턴 프로젝트 발굴 시 조직 될 프로젝트별 유치 TF를 운영해 지속적인 민관협력을 추진한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지원기관과 업종단체들은 정부에 유턴 지원 요건 완화, 보조금 등 인센티브 확대, 환경규제 등 규제완화를 유턴제도의 개선 필요사항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최근 유턴 등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각국의 정책노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한국이 투명하고 안전한 제조업 선도국으로서 국내외 기업들이 투자하기에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했다.

나승식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정부는 2월 유턴 지원확대 방안을 통해 법인세·스마트공장 지원 등을 강화한 바 이제는 이를 기업들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민관합동 유턴지원반'이 민관협력을 통한 선제적 프로젝트 발굴, 홍보 및 인식 확산, 제도개선 창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유턴 활성화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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