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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 대한기업] 조현준 효성 회장, 코로나 위기서 빛난 리더십

기사입력 : 2020년04월29일 13:10

최종수정 : 2020년04월29일 13:10

대한적십자사에 5억 기부‧하훼농가 위한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 동참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의료 현장에 긴급 의료용품을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꽃 선물 릴레이에도 동참했다. 직원들의 안전을 위한 재택근무‧유연근무 실시에도 적극적이다.

효성은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5억원을 전달했다. 대구·경북 지역을 포함한 구호 현장에서 고분분투 중인 의료진에게 가장 필요한 의료용 장갑 5만 켤레와 손소독제 3000개 등 긴급 의료용품도 지원했다. 전달된 성금과 의료용품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 [사진=효성]

효성 전주공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각종 행사가 취소돼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꽃다발, 화분 등을 임직원과 협력업체에 선물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주공장은 식당과 사무실에 화분 140여개를 배포했다. 다음 참여자로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선정하고 참여를 위한 꽃 선물을 완료했다.

효성 안양공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안양교도소에 1000만원 상당의 마스크 원단을 기증했다. 기증된 원단은 효성 크레오라 스판덱스 등으로 만든 기능성 소재로 안양교도소 수형자들이 마스크를 만들어 지역주민에게 원가 수준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본사 및 각 사업장 내에서 예방수칙을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 사내 근무 시 마스크를 착용하며 사무실 출입 시 손소독제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또한 사무실 곳곳에 향균필터를 부착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에 대비하고 있다.

사내 집합 교육은 당분간 모두 연기했으며 사내 워크샵, 회식, 세미나 참석 등도 지양하고 있다. 사내 불필요한 회의 역시 자제하고 있으며 필요시 화상회의를 권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본인 또는 가족이 코로나19 유행지역 및 해외에 다녀왔거나 의심증세가 있을 경우 2주간 재택근무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으며 육아 등을 위한 유연근무도 실시 중이다.

조현준 회장은 "우리 사회가 코로나19라는 예상하지 못한 위기를 극복하는데 임직원과 동참하겠다"며 "일선 현장에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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