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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핫스톡] ZTE(중흥통신), 5G 신인프라 핵심 수혜주로 부상

기사입력 : 2020년04월30일 09:00

최종수정 : 2020년08월03일 17:16

G2 무역전쟁 희생양, 존폐위기서 재기 성공
특허출원 세계 3위, 기술 경쟁력 성장포인트
5G 대표 테마주로, 정책적 호재의 수혜 기대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암운이 드리워진 중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중국 당국의 사활을 건 경기부양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5세대 이동통신(5G)을 중심으로 한 신형인프라는 이 같은 행보에 모터를 달아줄 핵심 성장 동력 산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국 당국의 정책 방향을 빠르게 반영하는 중국 증시에서도 관련 테마주는 높은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투자 추천주로 연일 거론되고 있다. '5G 선봉장'이라는 타이틀로 불리는 중국 대표 통신장비업체 중흥통신(中興通訊 000063.SZ)은 대표적인 신형인프라 테마주다.

중흥통신(이하 ZTE)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는 가장 큰 이유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증강해왔다는 점이다. 5G 기지국 건설 관련 대규모 수주 물량을 이미 확보한데다, 올해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폰 단말기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점도 성장 포인트다. 

다만, 올해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ZTE의 기술력 관련 사업 진전이 더뎌질 수 있다는 점, 최근 몇 년간 ZTE가 수익성 측면에서 큰 변동성을 보여왔다는 점 등은 투자 가치 평가에 신중함을 부여하는 이유로 지목된다.

과거 존폐 위기에까지 내몰렸다 5G 사업을 앞세워 재기에 성공한 이력이 있는 ZTE가 올해 신형인프라 성장의 원년을 맞아 또 한번 기업 이름에 걸맞은 '중흥' 시대를 이끌어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4.29 pxx17@newspim.com

◆ ZTE의 화려한 부활, 그 뒤에는 5G가 있었다  

ZTE는 2018년 미·중 무역전쟁의 유탄을 제대로 맞은 기업이다. 2018년 4월 미국 정부는 이란과 북한에 대한 수출금지령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ZTE에 대해 향후 7년간 미국 기업과의 거래를 금지시키는 경제 제재를 가했다. 이에 미국 기업으로부터 스마트폰 제조에 필요한 부품의 25~30%를 공급받던 ZTE는 사실상 경영이 중단됐고, 주력 산업인 모바일 사업부 매각설까지 불거졌다. 이와 함께 선전과 홍콩 증시에서 ZTE는 거래가 중지되기에 이른다.

지난 2017년 1088억1500만 위안에 달했던 영업수익은 2018년 855억1300만 위안으로 21.41%나 곤두박질쳤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45억6800만 위안에서 252.88%가 급감한 -69억8400만 위안을 기록했다.

하지만, ZTE는 이 같은 존폐 위기를 극복하고 지난해 성공적인 플러스 실적을 거두며 재기에 성공했다. 지난해 본격적으로 이뤄진 중국 당국의 5G 산업 투자와 맞물려, 5G 시장에 적극 뛰어든 것이 성장 체력을 단시간 내 회복할 수 있었던 핵심 원동력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ZTE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11% 증가한 907억4000만 위안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51억48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73.71%나 급증했다. 이는 그 전년도인 2018년 같은 기간 순이익이 69억8400만 위안의 손실을 기록한 것에 비해 놀라운 성장폭이었다. 온라인 매출이 16.66% 늘어난 것을 비롯해 고장 감지 및 진단(FDD) 시스템 설비, 5G 시스템 설비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이 주된 이유가 됐다.

해외 5G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지난해 3분기까지 ZTE는 전세계적으로 35건의 5G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고, 5G 기지국 건설과 관련해 5만개 이상의 물량을 출하했으며, 중국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국가, 중동 등 전세계 60여개 업체와 5G 합작을 체결했다. 

하지만, 올해 1분기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충격 여파에 수익률은 다시 감소했다.  

1분기 ZTE가 기록한 매출은 214억85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3.2% 줄었고, 순이익은 7억80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9.6% 감소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4.29 pxx17@newspim.com

◆ 쉼 없는 기술경쟁력 증강, ZTE의 성장포인트

지난 몇 년간 ZTE 성장률은 롤러코스터와 같은 급격한 변동성을 보여온 만큼, 올해 코로나19 여파 속 어떠한 행보를 보여줄 지 기대된다. 장기적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는 전문가들은 ZTE의 연구 개발을 통한 꾸준한 기술경쟁력 확대에 그 이유를 두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ZTE는 연구개발에 전체 매출의 13.8%에 달하는 자금을 투입했다. 이는 최근 3년래 최고치다. 특히, 올해 1분기 수익 감소에도 전체 매출의 15.10%에 해당하는 32억4100만 위안을 연구 개발에 투입하며,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이어갔다. 

ZTE 기술경쟁력 확대의 근거는 높은 특허출원량 이력에서도 엿볼 수 있다. 특허출원량은 관련 산업에서의 전반적인 기술경쟁력과 미래 시장점유율과도 직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금까지 ZTE가 신청한 전세계 특허 출원량은 7만4000건이며, 이미 획득한 특허권은 3만4000건에 달한다. 그 중 5G 관련 특허권만 5000건을 넘어서고, 뒤를 이어 칩 관련 특허권은 4000건에 이른다. 아울러 현재 전세계 기관에 7000여개의 5G NR(New Radio, 5G 전용 무선접속 기술)과 5G 코어(5GC, 5G 핵심망)의 특허를 신청한 상태다.

국제 지적재산권 조사업체인 아이플리틱스(IPLytics)와 베를린 공과대학이 공동 발표한 최신 '5G 특허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에 제출된 5G 표준필수특허(SEP, 표준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반드시 요구되는 자격) 건수에서 ZTE는 2561건으로 전세계 3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ZTE는 5G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폰 출시에도 적극 나선다. 이를 통해 관련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중국 5G 기술의 전세계 보급 및 상용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ZTE는 올해 전세계적으로 10개 기종의 5G 스마트폰과 15개 기종의 5G 단말기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3월 ZTE는 자사의 대표적 스마트폰 브랜드 '그랜드 S II(GRAND S II)' 시리즈 모델로서 5G 비디오 기능을 탑재한 GRAND S II AXON11을 출시했다.

ZTE 단말기사업부 쉬펑(徐鋒) 부총재는 "올해 5G 시대를 맞아, 대표 스마트폰 브랜드 대열에 합류할 수 있도록 단말기 개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4.29 pxx17@newspim.com

◆ 신형인프라 원년 맞이해, 동반 성장세 탈까

올해 '전면적 샤오캉(小康·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림) 사회' 건설의 구상을 완성시켜야 할 마지막 해를 맞이해, 중국 당국은 5G 중심의 신형인프라 산업에 대한 공격적 투자에 나설 전망이다.  

중국정보통신연구원(中國信息通信研究院)에 따르면 올해 신형인프라에 투입되는 규모는 912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연간 고정자산투자 성장률의 0.7% 포인트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그 중에서도 2020~2025년 중국 당국은 5G 네트워크 구축에 9000억~1조5000억 위안을 투자할 예정이다. 연간 투자액은 1500~2500억 위안으로 평균 2000억 위안이 매년 5G 산업에 투입되는 셈이다. 4G 투자 규모의 2~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중국의 5G 통신장비 시장은 사실상 ZTE와 화웨이의 양자 경쟁 구도로 굳혀질 전망이다.

현지 보도자료에 따르면 중국 5G 기지국 수주 계약의 80%는 두 기업이 따낸 것으로 드러났다. 차이나 유니콤과 차이나 텔레콤 등 중국 대표 통신업체는 중국 5G 기지국 건설 계약건의 대부분을 두 기업과 체결했다. 두 통신업체는 오는 3분기까지 중국 내 25만개 5G 기지국 건설을 완료할 예정이며, 두 통신업체의 건설 수주 계약을 따낸 ZTE와 화웨이는 올해 상반기 안으로 전체 기지국 건설 목표의 47%에 해당하는 10만개의 5G 기지국 건설에 나설 예정이다. 

하지만, 올해 코로나19라는 복병이 등장하면서 ZTE의 5G 사업 굴기에도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비관적 관측도 나온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국내 5G 기지국 건설 총수가 초기에 예상했던 규모에 미치지 못하는 데다, 코로나19 사태가 ZTE의 5G 기술 사업 진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올해와 내년 ZTE의 기대 수익은 각각 16%와 13% 줄어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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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4%·국민의힘 34.3%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해 양당의 격차는 13.1%포인트(p)로 벌어졌다. 한때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던 18~29세는 윤 전 대통령 파면 후 민주당 지지로 돌아서는 양상이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0일 발표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4%로 직전 조사 대비 0.1%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3%로 직전 조사 대비 0.5%p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4.10 ace@newspim.com 조국혁신당은 3.9%에서 4.0%로 0.1%p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2.0%에서 1.9%로 0.1%p 하락했다. 진보당은 1.2%에서 0.8%로 0.4%p 떨어졌다. 기타 다른 정당은 1.5%에서 3.5%로 2.0%p 올랐다. 지지 정당 없음은 8.7%에서 7.2%로 1.5%p 줄었다. '잘모름'은 0.7%에서 1.0%로 0.3%p 올랐다. 연령 별로 보면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만 18~29세는 민주당 55.8%, 국민의힘 24.2%, 개혁신당 6.5%, 진보당 1.5%,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9.0% 등이다. 30대는 민주당 39.3%, 국민의힘 34.7%, 조국혁신당 4.9%, 개혁신당 3.0%,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9.3%, 지지 정당 없음 7.4% 등이다. 40대는 민주당 60%, 국민의힘 27.4%, 조국혁신당 2.7%, 개혁신당 1.0%,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6.5%, 잘모름 0.6%다. 50대는 민주당 51.1%, 국민의힘 29.4%, 조국혁신당 7.3%, 개혁신당 0.5%,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1.4%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2.3%, 민주당 39.8%, 조국혁신당 7.5%, 개혁신당 0.6%,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4.3%, 잘모름 2.2%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6.3%,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4.8%, 지지 정당 없음 7.9%, 잘모름 1.3% 등이다. 지역 별로는 보수 지지자가 많은 영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6.4%, 국민의힘 34.6%, 조국혁신당 4.7%, 개혁신당 2.7%, 진보당 1.6%,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9%, 잘모름 1.0%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3%,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4.0%, 지지 정당 없음 7.6%, 잘모름 0.9%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2.0%, 국민의힘 27.0%, 개혁신당 2.5%, 조국혁신당 1.6%, 기타 다른 정당 4.7%, 지지 정당 없음 12.2%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61.6%, 국민의힘 27.7%, 조국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9%,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7.8%, 잘모름 1.3%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44.8%, 민주당 36%, 개혁신당 3.1%, 조국혁신당 2.9%, 기타 다른 정당 3.0%, 지지 정당 없음 7.2%, 잘모름 3.0%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2.1%, 국민의힘 23.2%, 조국혁신당 8.4%, 개혁신당 1.2%,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2.9%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37.1%,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3.2%,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6.6%, 잘모름 0.6%다. 여성은 민주당 48.9%, 국민의힘 31.5%,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7%,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5.2%, 지지 정당 없음 7.7%, 잘모름 1.3%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한계허용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정권 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정치적 변화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지난 대선 때 '이대남(20대 남성)'과 '이대녀(20대 여성)' 논란이 있었다"며 "이대남들은 국민의힘 지지, 이대녀들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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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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