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작가 등 참여한 스토리텔링 협의체 구성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기존 관광지와 숨은 관광지의 스토리를 발굴하고 방문객에게 시‧공간적 맞춤형 관광코스를 제공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달 맞춤형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한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까지 용역을 완료한 후 개발된 관광홍보 콘텐츠를 관광마케팅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용역에는 사업비 1억원이 투입되며 대전 스토리텔링 협의체 운영, 대전시 스토리텔링 연구자료 조사와 발굴, 맞춤형 관광코스 상품개발, 관광홍보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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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5.11 rai@newspim.com |
시는 스토리텔링을 발굴해 가족, 연인, 친구를 위한 세대공감 코스, 반나절, 한나절 시간맞춤형 코스, 체험형 코스 등 여행자가 골라 갈 수 있는 관광코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관광트렌드를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용역을 추진하기 위해 대전 스토리텔링 협의체를 구성하고 용역기간 지속적인 자문을 받을 계획이다.
모두 8명으로 구성된 스토리텔링 협의체는 학계, 여행협동조합, 관광벤처기업, 스토리텔링&멀티미디어 콘텐츠 개발업계, 드라마 작가, 청년이 모여 대전관광지 스토리 발굴 및 관광프로그램 개발계획을 논의한다.
박도현 시 관광마케팅과장은 "대전 스토리텔링 자원과 관광코스를 연계하는 관광홍보 콘텐츠 개발로 여행객이 찾고 싶은 흥미로운 관광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