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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100조 프로젝트 '미래차 개발' 가속페달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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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취임 3주년 연설서 미래차 강조
정의선, 내년 전기 전용차부터 5년간 미래차 44종 개발·출시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등 미래차 개발의 가속페달을 밟는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3주년 연설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구상으로 미래차 등 신성장 산업을 강조해서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5년간 미래차 분야의 총 100조원 투자해 전기동력화(전동화), 자율주행, 모빌리티 등 미래차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초에는 전기차 전용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오는 2025년 총 44개의 전기동력차(전동차)를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 부회장(좌측)과 앱티브 케빈 클락 CEO(우측) [사진=현대차그룹] 2020.05.11 peoplekim@newspim.com

 ◆ 미래차 성과 가시화...내년부터 2025년 44종 전동차 '출격'

문 대통령은 10일 연설에서 "선도형 경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개척하겠다"며 "혁신 벤처와 스타트업이 주력이 되어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강국'으로 대한민국을 도약시키겠다.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3대 신성장 산업을 더욱 강력히 육성해 미래먹거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를 선도하는 것과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대통령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경제 전시 상황'으로 우려한 만큼, 향후 미래차 등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주요 계열사의 미래차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 생산·제조 등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지난해 미국 앱티브(APTIV)와 40억달러 합작사 설립 계약을 마치며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개발에 나섰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 부회장은 올초 신년사에서 "전동화 시장의 리더십을 확고히 하기 위해 전용 플랫폼 개발과 핵심 전동화 부품의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11개의 전기차 전용 모델을 포함해 총 44개의 전기동력화 차량(전동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룹 차원에서는 2025년 ▲하이브리드 13종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6종 ▲전기차 23종 ▲수소전기차 2종 등 총 44개 전동차로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정 수석 부회장의 계획은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이 침체된 상황에서 전동차가 증가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전 세계 전동차 시장은 2018년 429만대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28.4% 증가한 것으로, 자동차 판매가 0.5% 감소하는 사이 전동차 시장이 급성장한 것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내년 초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처음으로 적용한 전기차(코드명 NE)를 양산할 계획이다. 그동안 현대차의 전기차는 엔진 등 내연기관을 없애고 그 자리에 전기모터를 탑재하는 방식이었는데, NE는 전기차용으로 설계돼 효율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신차는 첫 전기차 전용 모델인 만큼, 전기차 대량 생산 시대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도 예상된다. 현대차는 추후 생산 시기와 생산량 등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미래차에 각국의 미래가 걸린 만큼, 현대·기아차 외에도 GM(제너럴모터스), 르노닛산, 폭스바겐 등 전통적인 완성차 업체들이 앞다퉈 다양한 전기차 개발을 가속 중이다. GM은 2023년 전기차 20종을 출시하기로 했으며,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기업 인수 등 미래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 폭스바겐은 2025년 전기차 30종 출시 계획과 함께 대규모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토요타는 2030년 전기차 550만대 생산을 위해 소프트뱅크와 자율주행차 합작사를 설립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 미래 모빌리티·공유경제가 미래 먹거리...자율주행 '필수'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기술은 전 세계 6위권까지 치고 올라섰다. 지난해 앱티브와 합작사 설립이 자율주행 기술 순위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 시장 조사업체 내비건트 리서치에 따르면 현대차-앱티브는 18개 세계 완성차 업체 중 자율주행차 리더보드의 기술 순위 6위로 올랐다. 현대차가 내비건트 리더보드에서 10권 내로 진입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올해 1위는 웨이모(구글), 2위는 포드, 3위는 크루즈(GM), 4위는 바이두, 5위는 인텔-모바일아이가 차지했다. 자율주행 기술이 중요한 이유는 미래 모빌리티와 공유경제 등 미래 먹거리의 필수 조건이기 때문이다.

운전자가 필요없는 자율주행이 완성되면 차량 한대를 여러 사람이, 여러 목적으로 함께 이용하는 공유경제를 시작할 수 있다. 이를 시작으로 외부 기업과의 신사업 등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단적으로 토요타는 이미 자율주행 플랫폼인 '이팔레트(e-Pallete)'를 통해 세계 최대 차량 공유 업체인 우버(Uber)를 비롯해 아마존, 피자헛 등과 협업하기로 하며 글로벌 신사업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앱티브는 오는 2022년 자율주행 기술을 완성차에 적용해 시범운영에 나서 2024년 양산하겠다는 전략이다. 정 수석 부회장은 남양연구소와의 자율주행 기술개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설계·개발·제조 역량과 앱티브의 자율주행 솔루션을 융합해 로보택시 및 차량 공유 서비스기업과 글로벌 자동차 업체에 공급할 레벨 4, 5(미국자동차공학회 SAE 기준) 수준의 자율주행 플랫폼을 상용화하겠다는 것이다.

합작사는 전 세계 자동차 업체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용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발판으로 모빌리티 플랫폼을 완성해 공유경제 등 신사업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기술 수준은 무인차 기술로 접어드는 레벨 3.5 단계로 평가받고 있다. 레벨 4 이상이면 완전한 자율주행차가 된다. 자동차 업계는 미래차 기술 발전과 함께 정부가 자율주행 인프라 조성 등 발전 속도에 걸맞은 제도와 환경을 확보해둬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는 "모빌리티 산업을 통한 공유경제는 자동차 업체의 생존이 걸린 만큼, 전 세계 자동차 업체와 수많은 기업이 합종연횡하고 있다"며 "미래차 산업은 국가 간의 경쟁인 만큼, 우리 기업이 보다 높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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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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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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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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