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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직격탄 완도산 광어...드라이브스루·온라인판매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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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 왕세호 이사 "선어가공공장서 당일 배송"
"전국 지역별 직거래장터 개설해 연중 광어행사 추진도 검토 중"

[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경기침체 속에 찾아온 코로나19는 광어 생산자들에게도 악몽이었다. 전염병이 돌면 생선이 직격탄을 맞는 것은 피해갈 수 없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한때 소비가 90%나 줄면서 가격도 폭락해 생산자들은 망연자실했다.

패닉에 빠진 광어 생산자들에게 희망의 빛이 된 것은 정부 및 지자체와 공무원들이 발벗고 나서준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판매였다. 소비자들의 호응이 커지고 판매장소가 늘어나면서 광어 출하도 늘어나 5월 황금연휴를 기점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선어는 온라인보다 배달시스템이 갖춰져야 대량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100억원을 들여 선어 가공공장이 준비 중이다. 공장이 준공되면 우체국 당일 배송을 통해 수 시간 내에 가정집까지 광어를 공급할 수 일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직거래 장터 등을 통한 연중 판매행사도 소비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광어산업의 현황과 미래 비전을 15일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  왕세호 상임이사를 만나 들어봤다.

[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 왕세호 상임이사가 뉴스핌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과어발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0.05.14 yb2580@newspim.com

- 광어 양식어가의 한숨이 커지고 있는데 대책은

▲올해 초 코로나19가 발생하고 장기화된다는 보도에 놀랐고 사망자가 늘어나면서 또 한 번 놀랐다. "이제는 정말 끝이구나"하고 망연자실했다. 생선은 선어여서 전염병이 발병하면 바로 거리감을 두기 때문이다. 생식으로 먹는 음식이여서다. 사회 환경에 민감한 식품중 하나여서 더 그렇다.

지난 2~3월 광어 소비가 90% 급감하면서 광어 양식 어가들이 초비상 상황을 맞았다. 문제는 소비 진작을 어떻게 시킬 것인가였다. 어떤 답도 내놓지 못하는 패닉 상태가 이어지자 정부와 전라남도, 완도군 등에서 내놓은 해법이 드라이브스루 판매였다.

드라이브 스루는 예상외로 호조를 보이며 많은 공무원들의 협조와 지역민들의 접근성이 담보되면서 인기를 모았다. 판매장소가 늘어나면서 광어 출하도 늘어나 5월 황금연휴를 기점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어가들의 어려움이 큰 것은 사실이나 그동안 위기를 극복해본 경험이 있고 극복할 자신감이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가 가장 먼저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원천이고, 온라인 마케팅을 통한 판매 경험도 있는 만큼 더 위생적이고 싱싱한 횟감을 빠른 시간에 가정까지 배달하는 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한다면 경쟁력이 생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광역시 완도군 등 길거리에서 드라이브스루 광어 판매 행사를 펼치고 있다. 2020.05.14 yb2580@newspim.com

- 온라인 판매를 효과적으로 운용할 플랫폼 구축은

▲활어를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선어를 통한 배달시스템이 갖춰져야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따라서 선어가공 공장을 100억을 들여 사업시행을 준비 중에 있다. 이 공장이 준공되면 우체국 당일 배송을 통해 수 시간 내에 가정집 현관에까지 공급할 수 일는 길이 열릴 것으로 확신한다.

가공공장에서 대형 유통업체를 통해 계획생산이 이루어지고 체계적인 배달 시스템도 갖추면서 안전하고 위생적인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수산물 공급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어가들은 공급을 늘리면서 이익이 더 늘어날 것이다.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 판매도 가능해진다. 전국 지역별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연중 광어 행사를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직거래 장터는 식당에서 먹는 금액보다 저렴하고 곧 바로 들어온 상품을 즉석에서 횟감으로 만들기 때문에 맛도 좋고 신선도가 높아 고객들 입장에서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유통단계가 축소되면서 그만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완도명품광어 양식장 전경 2020.05.14 yb2580@newspim.com

 - 가격 폭락 후 현재 광어 출하가격은

▲지난 4월까지만 해도 kg당 1만500원선이었으나 현재는 1만6000원 가량 거래가 되고 있다. 금액은 매일 다르다. 

실제 고객들이 식당에서 먹었을 경우 kg당 5만~6만원대 형성되어 있는데 이것은 유통단계가 올라가면서 비싸진 이유다. 코로나19로 음식문화가 바뀌고 온라인 선호도가 커지면서 배달광어 횟감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전국 양식광어 생산량과 전남권 광어의 생산비율은 

▲전국 총 생산량은 지난해 기준 4만7000t 정도고 전남이 1만8000t으로 전체 38%를 차지한다. 주로 제주와 완도가 전체 광어 생산의 85%를 차지하고 있다.  

완도군 광어 생산자들이 사단법인 완도광어 양식협회를 구성해 김정필 대표(해송수산), 이동흥 사무국장(다해수산)이 광어생산과 물류 조절, 단가조정 등 직접적인 어가 대변 단체로 활동하면서 광어 생산량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단체는 직접 판촉행사와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완도산 명품광어 출하장면 2020.05.14 yb2580@newspim.com

 - 전남권 광어의 강점은

▲전남권 광어는 쫄깃하고 달짝지근해서 맛이 좋은데다 육질이 단단해서 식감이 좋아 완도명품광어가 으뜸으로 꼽힌다. 

광어는 중국산이 전혀 없는 것이 대중들에게 알려지면서 안전한 횟감으로 인식하는 것 같다. 여기에 자연산 광어나 양식 광어가 맛이나 육질의 차이가 거의 없다. 바다 속에서 영양공급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자연산보다 충분한 영양을 공급한 양식 광어가 영양측면에서 좋다고 본다.

- 광어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 바로 잡은 생선이 맛이 좋다고 하지만 사실은 냉장고에서 몇 시간 숙성해서 회로 먹을 때가 가장 맛이 좋다는 요리사들의 이야기가 있다. 광어는 지느러미에 붙어있는 담기골 살의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지방이 풍부하고 졸깃함이 더 하다. 광어는 회로도 좋지만 물회를 만들어 먹거나 탕수튀김, 초밥, 구이, 찜, 죽, 덮밥, 무침, 조림, 국, 탕 종류의 다양한 조리방법이 있다.

완도산 명품광어 횟감 이미지 [사진=완도군] 2020.05.14 yb2580@newspim.com

- 정부에 지원을 바라는 부분이 있다면

▲지금도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이것으로는 어려움이 많다. 우선 양식보험 국비지원율 현행 50%에서 60%로 상향됐으면 한다. 양식시설의 현대화 융자사업 자부담율도 줄여주면 좋겠다.

친환경인증 광어 양식장 광어에 대해 소규모 군납 및 학교급식에 참여시켜 판로 확대에 도움을 줬으면 한다. 또 FTA 피해보전 직불금에 광어도 포함되는 게 간절한 소망이다. 국가 차원의 광어소비촉진 홍보도 진행시켜주면 좋겠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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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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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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