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유럽

속보

더보기

[극복! 코로나] 유럽의약청 "백신 1년 내 개발 가능...치료제는 올 여름 승인 예상"

기사입력 : 2020년05월14일 20:31

최종수정 : 2020년05월14일 21: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브뤼셀/암스테르담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유럽의약품청(EMA)은 코로나19(COVID-19) 백신이 1년 내 개발될 수 있고, 치료제는 올 여름에 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EMA 백신 책임자인 마르코 카발레리는 14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EMA는 백신을 개발 중인 33개 제약사와 계속 소통하고 있으며, 승인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베이징의 한 병원 간호사가 환자에게 놔줄 백신을 준비하고 있다. 본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2016.04.13. [사진=로이터 뉴스핌]

다만 오는 9월까지 백신이 개발될 수 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는 회의적 시각을 드러내며,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처음부터 백신을 개발해야 하므로 지금부터 최소 1년은 걸린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을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해 3단계 임상시험을 건너 뛸 수 있다는 관측을 일축하며 백신은 안전성과 효능이 완전히 입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카발레리는 이르면 올 여름 유럽에서 코로나19 치료제가 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약물이 될 지는 밝히지 않았다.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유럽연합(EU)은 백신이 미국이나 중국에서 개발될 경우 충분한 공급을 받지 못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EU 내에서는 백신이 역외에서 개발될 경우 EU가 제약사의 지식재산권을 우회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독일의 피터 리저 유럽의회 의원은 "첫 백신이 유럽 외에서 개발된다면, 이 백신이 전 세계 모든 국가에 공급되도록 가능한 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국가 간 대화와 협력을 희망하지만, 다른 국가가 대화와 협력을 거부할 수 있으므로 플랜B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리저 의원은 EU 집행위원회와 각국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 규정 하에 첫 백신을 개발해 지식재산권을 소유하게 되는 제약사의 동의 없이도 복제약을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