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네이버, 행안부·문체부와 협약 맺고 '랜선타고 팔도미식' 기획

기사입력 : 2020년05월15일 10:31

최종수정 : 2020년05월15일 10:31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 툴' 도입…실시간 상품 소개 가능
지역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개척 적극 지원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네이버가 지역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로개척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오후 체결되는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소비가 급감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어가 및 요식업계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 협력의 일환이다.

네이버는 네이버쇼핑에서 15일부터 '랜선타고 팔도미식' 기획전을 열고, 지역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옥천 송고버섯, 완도 활전복, 성주 참외, 제주 흑돼지 등 지역별 총 454개 인기상품을 시중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에는 지역 농·어가 및 요식업계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비대면 소비 환경에 최적화된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 툴'이 도입된다. 판매자들이 실시간으로 영상을 스트리밍하여 상품을 소개할 수 있고, 시청자들과의 실시간 채팅도 가능하다. 

또한, 네이버쇼핑은 코로나19로 빠르게 진행된 비대면 문화 확산에 발맞춰, 지역 생산자가 온라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판매상품 디자인, 판매망 제공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해서 수수료를 무료로 지원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네이버쇼핑 내 '푸드윈도', 모바일 네이버 트렌드판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획전을 추가로 노출할 예정이다.

네이버쇼핑을 담당하는 포레스트CIC 이윤숙 대표는 "이번 기획전으로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더 많은 소비자와 온라인으로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네이버는 지역 소상공인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온라인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어려움에 처한 농어가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민‧관이 뜻을 모아 진행하는 행사이니, 소비자들께서도 전국의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면서 생산자도 격려하는 일거양득의 기회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공=네이버]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