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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규 나주시장, 코로나19 경제산업 분야 집중 점검

기사입력 : 2020년05월19일 12:35

최종수정 : 2020년05월19일 12:35

[나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강인규 나주시장은 19일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대책본부 제6차 반장회의'를 통해 경제산업분야 시책 추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나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4월 1일 지역경제대책본부를 본격 출범하고 5개 대책 분야(민생안정·경제산업·생활SOC·농업안정·총괄대책) 33개 시책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

강 시장은 매주 월요일 대책반별 반장회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이에 따른 경제 전반의 동향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 [사진=나주시] 2020.05.19 yb2580@newspim.com

이날 회의에서 보고된 경제산업분야 시책은 △나주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긴급지원 △소상공인 주민소득지원 사업지원 △지역고용대응 등 특별지원사업 지원 △소상공인 공공요금 등 사업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 △전남 청년구직 활동수당 지원 등 6개 사업이다.

나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내수경기 침체, 자금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20억원 규모 주민소득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등록상 실거주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연 1%의 저리로 1인당 최대 5000만원까지 융자 지원한다.

시는 1차 선정을 통해 현재까지 8개 기업, 3억 8900만원을 확정 추진했으며 2차 신청자 13명, 6억6800만원에 대한 심의 결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의 전기·가스·수도요금 등 공공요금 지원 사업은 총 13억6000만원 규모(도비 5억 4000만원, 시비 8억 2000만원)로 1차분 2493건에 대한 나주사랑상품권 7억 4700만원을 지급했다.

나주시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기존 4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자금을 지원받은 기업의 대출만기를 1년 연장하고 이에 따른 이자(연 2.0%)를 지원한다. 

나주시 청사 [사진=나주시] 2020.05.19 yb2580@newspim.com

시는 원활한 자금 지원을 위해 금융기관 8개소(광주·농협·기업·축협·우리·하나·신한·KB)와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달 15일 기준 중소기업 8개사가 27억5000만원 규모의 육성 자금 지원을 신청했다.

코로나19로 근로를 하지 못한 무급휴직 노동자, 특수고용형태근로자를 위한 특별지원도 진행한다.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 대상은 지난 2월 23일 이후 100인 이하 사업장 근로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 5일 이상 근로를 못한 자(무급휴직)다.

지원 기간은 무급휴직 날수 기준 총 40일(약2개월)로 1인 일 2만 5000원을 책정, 월 50만원(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4월 신청자 151명에 대한 특별지원금을 이달 중순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강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리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극심한 경영난 해소는 물론 무급휴직근로자,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특별고용·프리랜스들의 남모를 고민과 아픔을 함께 극복해갈 수 있도록 경제 분야 시책 추진에 전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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