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코로나 위기 속 가장 먼저 손 잡아야"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22일 "정부 차원에서 포괄적인 남북 보건의료 협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 속에서 남북 간 보건의료 협력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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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현철 통일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과 면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고 있다. 2020.05.22 leehs@newspim.com |
김 장관은 이날 오후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창립총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코로나19의 대유행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또한 "연대와 협력만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남과 북은 다른 어떤 나라보다 먼저 서로의 손을 잡고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같은 한반도 하늘 아래 마주하며 살아가는 남북한은 운명을 공유하는 사이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통일부는 최근 민·관 협의체인 '인도협력민관정책협의회'에서 '감염병 공동대응체계 구축'과 '신약 개발' 등의 아이디어를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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