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코로나 지원금 '홍수'...카드사들 "사용기한 짧은 순"으로 정산

기사입력 : 2020년05월25일 13:46

최종수정 : 2020년05월25일 14:0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재난소득‧정부 긴급재난지원금‧아동돌봄쿠폰 다양
신한카드 아동돌봄쿠폰 먼저, "고객 사용 편의 고려"
21일 롯데카드를 마지막으로 시스템 개편 완료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코로나 19로 침체된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각종 지원금을 지원하는 가운데 신용카드사들이 만기일이 먼저 도래하는 지원금을 먼저 차감하도록 시스템 개편을 완료했다.

2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를 제외한 삼성‧현대‧KB국민‧롯데‧BC‧하나‧NH농협카드 등은 지난 21일 롯데카드를 마지막으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아동돌봄쿠폰 순으로 지원금 우선차감 시스템을 완비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현장 신청이 시작된 18일 오전 서울 강서구 화곡1동 주민센터에서 시민들이 접수를 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11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했던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이 오늘부터는 각 지자체 행정복지센터와 전국 14개 은행 6500여개 영업점에서 신청 가능하다. 5부제 시행으로 월요일인 18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 6인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2020.05.18 alwaysame@newspim.com

이는 사용기한 만료가 가장 가까운 순서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카드 사용 승인 문자를 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지난달 9일부터 신청을 받은 점을 고려하면 이르면 7월 내에, 늦어도 8월까지는 소비해야 한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일괄적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아동돌봄쿠폰은 올해까지 쓸 수 있다.

그동안은 일부 카드사가 자체 기준에 따라 사용기한이 짧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 가장 늦게 차감하도록 하면서 고객 불만이 제기됐다.

이에 해당 카드사는 콜센터 등을 통해 차감 순서 변경을 안내하다가 지난 21일부터는 우선 차감순위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국가 긴급재난지원금, 아동돌봄쿠폰 순으로 차감되도록 했다.

다만 신한카드는 기타 카드사들과 달리 아동돌봄쿠폰 포인트가 가장 먼저 차감된다. 이후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국가 긴급재난지원금 순이다.

신한카드 측은 아이행복카드를 실제로 사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고려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이용현황, 중복 가능성, 사용 편의 등을 고려해 아동돌봄쿠폰을 가장 먼저 차감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아동돌봄쿠폰은 신한카드 아이행복카드를 통해 지급되는데 해당 카드 혜택은 보육·의료 분야에 집중되어 있다. 일반 주거래 카드 혜택과 다른 만큼 현실적으로 아동행복 카드를 통해 각종 지원금을 신청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다만 신한카드 아이행복카드 한 장으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국가 긴급재난지원금까지 신청한 경우에는 사용기간 만료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지난달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일부 카드사가 포인트 차감 방식이 아닌 캐시백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이를 차감 시스템으로 고치고 또 우선차감 순위도 수정하면서 다소 시간이 걸렸다"며 "21일부터는 신한카드를 제외한 전 카드사가 사용기간이 짧은 지원금부터 차감하므로 혼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