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의왕시, GTX-C '의왕역' 정차 사전타당성 중간보고회 개최

기사입력 : 2020년05월25일 15:42

최종수정 : 2020년05월25일 15:43

[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는 25일 정부가 추진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의 의왕역 정차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3월 착수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상돈 시장, 윤미근 시의장, 이소영 국회의원 당선인, 철도·교통분야 교수 및 전문가, 지역내 기업 및 민간단체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시는 지난달 21일 개최한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제시된 의왕역의 가장 큰 장점으로 GTX 역사 및 주박시설로의 활용여건이 확보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의왕시 GTX-C노선 사전타당성 조사 등 용역 중간보고회. [사진=의왕시] 2020.05.25 1141world@newspim.com

수원발 GTX 첫 차의 대기공간으로 의왕역의 여유 선로를 활용할 경우 남부지역의 차량 주박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이는 역 신설 및 차량기지 건립을 위한 사업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어 경제성 측면에서 유리한 요소임을 설명했다.

의왕시민뿐만 아니라 광역교통여건이 열악한 인접 군포, 수원의 인근 지역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위치이며, 특히 의왕역을 거점으로 부곡지역 재건축과 월암지구, 초평지구, 의왕테크노파크 등 택지 개발과 산업단지 조성이 추진 중에 있어 지속적인 인구 유입에 따른 장래 이용수요가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러한 사항을 반영하여 GTX 의왕역 정차의 비용편익(B/C) 분석결과는 경제성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제시되었으며, 경부선 기존 열차운영계획을 최적화해 열차 간 간섭 없이 선로 용량 유지가 가능하고, GTX-C 노선 평균 역간의 거리인 약 8km에 비해 금정~수원간 거리는 14km로 길어 의왕역 정차로 인한 표정속도 저하가 미미한 수준으로 기술적으로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김상돈 시장은 "이번 용역 중간보고회는 수도권 남부의 균형발전을 위해 의왕역 정차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기술적, 경제적 타당성 확보를 통한 유치 가능성을 참석자 모두가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그간 개발제한구역이라는 규제에 묶여 소외돼 온 의왕역 인근의 미래 발전을 위해 GTX-C 노선 계획에 의왕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이번 용역의 기술적 검토 및 경제성 분석결과 등 사업 타당성 여부에 대한 중간결과를 6월 초에 국토교통부에 제출하여 올 하반기 종료예정인 GTX-C 노선 기본설계 용역에 의왕역 정차 검토가 반영될 수 있도록 요구할 계획이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