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DMZ 에코뮤지엄 조성 및 경기만 에코뮤지엄 컬렉션 활성화 시민활동 공모에 총 22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문화재단 로고 [사진=경기문화재단] 2020.05.27. jungwoo@newspim.com |
경기만 권역의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발굴하고 현지 보존하며 활용하는 에코뮤지엄 사업은 지난해부터 경기북부 지역으로 확대시켜 추진되고 있다.
이번 DMZ 에코뮤지엄 공모에서는 DMZ권역 내의 문화적 특성을 뚜렷하게 간직하고 있는 마을인 연천 신망리, 파주 마정리 등을 선정해 마을박물관을 조성하고, 한탄강 권역의 생태 자원 보존을 위해 (사)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를 주관사업자로 선정해 한탄강 에코뮤지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DMZ 자원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트레일 안내서 제작 등 DMZ가 가진 역사적 맥락을 재해석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 사업을 지원한다.
경기만 에코뮤지엄 컬렉션 활성화 시민활동 공모는 컬렉션 100선을 기반으로 한 지역문화의 기록, 연구, 교육, 체험, 탐방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는 지역 자원을 재해석하고 활용하기 위해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촉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안산 대부도 남리갯벌의 자염 만들기 체험, 화성 우음도 자원 발굴 프로젝트, 민들레연극마을 주민참여 퍼레이드극 개발 등 총 9개의 시민단체 사업이 선정돼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에코뮤지엄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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