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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 7일 연속 상승, 7년래 최장기 오름세

기사입력 : 2020년06월04일 06:19

최종수정 : 2020년06월04일 06:19

[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세계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강해지면서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졌다.

3일(현지시간) 6개 바스켓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가 0.37% 하락한 97.31에 거래됐다. 달러 인덱스는 장중 한때 97.26로 지난 3월 12일 이후 최저점을 기록했다.

웰스파고는 보고서에서 "미국 달러화의 전반적인 약세는 매력적인 매수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그러나 단기적으로 추가 약세의 여지가 남아있다"고 전망했다.

지난달 미국 민간 고용은 276만건 감소했으나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 900만건 감소보다 양호했다. 지난 4월 역대 최대치인 1955만7000건보다도 크게 개선됐다.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코로나 여파로 인한 해고가 줄었다.

서비스업 경기도 반등했다. 미 공급관리자협회(ISM)에 따르면 지난달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5.4로 11년 최저치였던 전월 41.5에서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108.90엔으로 엔화가 달러화 대비 0.22%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한때 108.98엔으로 지난 4월 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위험 자산 선호 심리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호주 달러는 0.6921달러로 미 달러 대비 0.35% 상승했다. 지난 1월 3일 이후 최고치다.

유로/달러 환율은 1.1236달러로 유로화가 달러화 대비 0.60% 상승했다. 이에 따라 유로화는 7거래일 연속 상승해 지난 2013년 이후 최장기 오름세를 나타냈다.

유로화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4일 통화정책 회의에서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의 규모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지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 7500억유로 규모인 PEPP가 최대 5000억유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HS마킷이 발표한 유로존의 5월 서비스업 PMI는 30.5를 기록해 4월 12.0에서 큰 폭으로 올랐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2576달러로 파운드화가 달러에 0.22% 올랐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브렉시트 우려에도 1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달러화 [출처=로이터 뉴스핌]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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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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