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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소프트웨어 공인 시험·평가기관 도약

기사입력 : 2020년06월05일 16:08

최종수정 : 2020년06월05일 16:08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소프트웨어 분야 공인 시험・평가기관으로의 도약을 추진한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소프트웨어 분야 KOLAS(한국인정기구) 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에 필요한 기술이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4일에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진흥원은 대전지역의 SW산업을 선도하고 대전SW품질역량센터를 운영하며 대전지역의 SW품질경쟁력 제고를 통한 지역 IT・SW산업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KTL은 제품의 성능, 신뢰성 등에 대한 시험평가, 품질인증 및 관련 분야 기술이전 등을 통한 국가 산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대전CT센터 전경 [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0.06.05 gyun507@newspim.com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전지역의 SW산업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IT・SW분야 시험・인증·평가사업 및 SW품질지원 사업협력 △IT・SW 관련 기업육성을 위한 기술지원 사업 △IT・SW 관련 장비 및 시설의 공동활용 △기타 IT·SW 분야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을 상호 협력해 나간다.

진흥원은 금번 협약을 기반으로 2021년 말까지 기구축・운영 중인 대전SW품질역량센터를 활용해 충청권 지역에 최초로 SW분야 KOLAS 공인시험기관 구축 후 지역 기업에 공인 SW 시험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기업의 SW제품 공인시험성적서 확보를 위한 비용·인력·시간 등의 애로사항 해소 및 품질확보 지원을 통한 지역의 SW산업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KTL 또한 대전의 SW산업 선도기관인 진흥원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SW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SW 품질확보를 위한 시험기술력 및 마인드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또 관련 분야 인력양성 등 SW 품질 활성화을 위한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국내 SW산업의 경쟁력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진흥원 김진규 원장은 "대전지역의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지역 내 IT·SW기업의 SW제품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역SW품질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중"이라며 "이번 KTL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대전지역을 넘어 충청권 지역을 대표하는 공인 SW시험·평가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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