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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간스탠리 CEO "의회, 증시 랠리에 현혹되지 말라...지원책 더 필요"

기사입력 : 2020년06월10일 10:56

최종수정 : 2020년06월10일 10:56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 미국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의 제임스 고먼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경제가 여전히 정부의 추가 지원을 필요로 한다면서, 의회가 최근 주식시장의 상승세에 현혹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9일(현지시간) CNBC방송의 '클로징 벨'에 출연한 고먼 CEO는 "우리는 아직도 (정부 지원이) 많이 필요하다"며 "일시해고된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다시 급여를 받게 됐지만, 많은 소규모 사업체들과 수천만명의 사람들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고용보호프로그램(PPP)이 일시해고된 이들을 다시 일터로 복귀시켰지만, 이는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의원들이 회복세인 주식시장 상황과 고용지표만 보고 낙관해서는 안 된다며 "번영하는 경제로 돌아가기 위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의회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에서 통과된 PPP 조건 완화 법안에 서명했다. PPP는 중소기업들에 대한 직원 급여용 대출 프로그램이다. 중소기업이 PPP로 받은 대출 자금을 기존 직원 급여 75% 이상 사용하게 했던 데서 65%로 낮췄고, 사용 기한도 기존 8주에서 24주로 늘렸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PPP에도 중소기업들의 자금은 조만간 부족해질 것이며 이전에 정부의 추가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까지 추가 부양책에 대한 언급이 없는 상태다. 

제임스 고먼 모건스탠리 최고경영자(CEO)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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