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WP "K팝 팬과 틱토커가 트럼프 유세장 '노쇼' 작전세력? 글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유세장의 '노쇼 사태'가 K팝 팬과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틱톡' 10대 사용자들의 작전 때문이라는 주장은 과장됐으며, 실제로는 트럼프 대선 캠프의 과도한 자신감이 일을 그르친 것이라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의 오클라호마주 털사 유세는 객석의 3분의 1가량이 텅 빈 상태에서 진행됐다며, 이는 틱톡 사용자들과 K팝 팬들이 유세 입장권 수십만 장을 사들이고 현장에 나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 진행된 트럼프 대통령의 유세에 일부 객석이 텅 비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6.22 mj72284@newspim.com

이들이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트럼프 유세장 '노쇼'를 치밀하게 계획하고 교묘하게 참여를 유도하는 이른바 반(反)트럼프 소셜미디어 캠페인을 펼쳐 승리했다는 것이다.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스(민주·뉴욕) 하원의원은 트위터에서 트럼프 캠프를 향해 "당신들은 틱톡의 10대들한테 당한 것"이라고 조롱하기도 했다.

하지만 WP는 "이들의 작전으로 트럼프 캠프가 유세 참가자 숫자를 실제보다 많이 예상한 것은 사실이겠지만, 단지 이 때문에 유세 흥행이 실패로 돌아갔다는 분석은 아마도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캠프가 여타 요인들을 생각하지 못하고 과거의 영광만을 되새기며 당연히 유세가 흥행에 성공할 것이라 자만한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캠프는 털사 유세장에 100만명이 나타날 것이라 기대했지만 실제 참가자는 6200명도 되지 않았다.

WP는 유세장 입장이 선착순이었기 때문에 사전 입장권 구매 시스템이 있었더라도 입장은 어차피 무제한이나 마찬가지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지자들이 의지만 있었다면 틱토커들의 방해가 있었더라도 얼마든지 참석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MSNBC 아침 생방송 프로그램 '모닝조'의 진행자인 조 스카버러는 트위터를 통해 "사람들이 유세장에 가지 않기로 결정한 것뿐이지 틱톡 청소년과는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에 대한 열기가 식었고 코로나19(COVID-19) 확진자는 증가하고 있다"며 "트럼프 캠프가 기대치를 너무 높게 잡아 망신을 자초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작가 파커 말로이도 "소셜미디어의 책임을 과대평가할 필요 없다"며 "이는 분명 언제든 유세가 흥행할 것이라 과신한 트럼프 캠프가 실패한 것"이라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전임 행정부에 몸 담았던 팀 풀러턴은 "틱톡 10대들의 작전으로 트럼프 캠프가 예상 참가자 수를 높게 잡아 유세장에 참여자들을 끌어오려는 노력을 게을리 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WP는 온라인 상의 집단 행동이 특정 운동을 주도하는 현상은 새로운 일이 아니지만 틱톡을 기반으로 (1997년 이후 출생한) Z세대가 정치 영역에 등장했다는 점이 새롭다며, "진짜 힘이 형성되고 있는 것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풀러튼은 "장기적으로 더 큰 그림을 보자면 젊은이들이 틱톡을 조직화의 도구로 사용한 것이 상당히 인상적"이라며 "11월 대선 전까지 직접적으로 다가가기 어려운 이러한 '관중'에 의한 움직임이 많이 나올 것이고 이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논평했다.

그는 "이들은 새로운 방식으로 목소리를 내고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을 끌어 모은다"며 "이들은 분명 전에 없던 무언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