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공공기관·공원 등 561개소 추가 설치…내년 102개소 설치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지역 곳곳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됐다.
와이파이 [사진=뉴스핌DB] 2020.06.23 tommy8768@newspim.com |
원주시는 올해 경로당, 버스정류장, 공공기관, 문화체육시설, 공원 등 총 561개소(578회선)에 공공와이파이를 확대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원주지역 공공와이파이는 지난해까지 국비와 민간자본 등을 들여 공공장소 55개소, 관광지 37개소, 시내버스 167대를 설치했다.
이로써 원주에서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장소는 모두 820곳으로 늘어났다. 내년에도 102개소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공공와이파이가 구축된 장소에서는 스마트폰, 노트북 등 휴대용 단말기를 이용해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누구나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계 통신비를 경감할 수 있게 됐다.
와이파이 목록에서 시내버스는 'Public WiFi@BUS'를, 그 외 장소에서는 'Public WiFi Free'를 선택하면 된다. 공공와이파이 설치 장소는 공공와이파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원주시 관계자는 "스마트 시티를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를 중심으로 공공와이파이를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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