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트럼프 "코로나19 검사 늦추라는 말, 농담 아니다"

기사입력 : 2020년06월24일 02:00

최종수정 : 2020년06월24일 02: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코로나19(COVID-19) 검사 속도를 늦추라고 했다는 지난 주말 유세 발언에 대해 '농담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백악관 참모들이 발언의 파장을 줄이기 위해 '농담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스스로 논란에 다시 불을 붙인 셈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애리조나주 방문을 위해 백악관을 나서면서 기자들과 만나 주말 유세에서 참모들에게 검사를 늦추라고 한 발언의 농담 여부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나는 농담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그는 이어 "분명히 해두자. 우리한테는 세계 어느 곳보다 대단한 검사 프로그램이 있다. 우리 검사는 전 세계 최고"라고 강조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실제로 검사를 늦출 것인지 묻는 질문이 이어지자 "우리는 2천500만건 이상 검사를 했다는데 다른 나라는 200만, 300만이다. 검사는 양날의 검이라는 게 내가 말하려는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 오클라호마주 털사 유세에서 "그 정도로 검사를 하면 더 많은 사람을 찾게 된다. 더 많은 (감염)사례를 찾게 된다. 그래서 나는 참모들에게 '제발 검사를 늦춰라'라고 했다"고 발언했다.

코로나19 검사를 늦추라는 발언이 물의를 빚자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과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 등은 "대통령이 농담한 것"이라며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을 나서면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06.23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