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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펙트, 국내 첫 원격의로 규제 샌드박스 승인 기업" -한국투자증권

기사입력 : 2020년06월29일 09:05

최종수정 : 2020년06월29일 09:06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9일 네오펙트에 대해 "국내 첫 원격의료 규제 샌드박스 승인 기업"이라며 "원격의료가 활성화될수록 이미 시스템을 구축한 네오펙트에게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바 지속적인 관심을 권고한다"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정승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5일 산업통상부의 첫 민간 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해 네오펙트는 자사의 스마트 글러브를 활용한 원격의료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규제 샌드박스 선정을 계기로 추후에도 더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국내 시장에서 런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료=네오펙트]

국내 유일 원격의료 재활 플랫폼 기업인 네오펙트는 미국의 대표 원격의료 업체인 텔라닥(Teladoc)과 유사한 원격의료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자체 개발한 재활 의료기기까지 확보하고 있다. 환자들이 집에서 직접 재활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두 연구원은 "네오펙트가 2019년 7월에 인수한 롱라이프그린케어는 수도권 위주에 22개 센터를 보유한 국내 최대 실버케어 업체로 방문요양, 간호, 주야간보호센터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장기요양 보험수급자의 절반 이상이 뇌졸중, 치매 환자라는 점에서 회사의 자체 제품과 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전방사업체 인수와 국내 샌드박스 기업 선정으로 더욱 우수한 제품/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됐다"며 "올해도 새로운 재활의료기기인 네오마노와 스마트밸런스를 출시했고,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원격의료 플랫폼을 가다듬고 있다"고 설명했다.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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