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시 감염병 전담조직 신설…'콘트롤 타워' 역할

기사입력 : 2020년06월29일 13:50

최종수정 : 2020년06월29일 13:50

인력 증원해 역학조사‧진단검사 확대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코로나19 감염 위기상황에 대처하고 신종 감염병 대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관리 전담조직을 신설한다.

시는 감염병 총괄관리 상시 대응 및 신속한 진단‧검사체계 구축을 위한 소폭의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주요내용은 신종 감염병 집단위기상황에 체계적,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질병관리본부 및 민간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본청에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한다.

신설된 조직에는 감염병 총괄‧예방‧대응기능과 의료업무를 통합 배치하고 역학조사관 인력을 추가 확충한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신속한 감염병 진단검사를 위해 보건환경연구원 내 감염병 검사‧진단 업무를 전담하는 '감염병검사과'를 신설하고 검사인력도 보강한다.

급격히 변화하는 국가정책 및 지역 현안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과 단위 정원제'를 '실‧국 단위 정원제'로 전환, 실‧국장 책임 아래 실‧국내의 부서별 정원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해 현안업무에 즉각 투입하는 등 자율권을 부여한다.

시는 이같은 조직개편 내용을 담은 '대전광역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29부터 내달 2일까지 입법예고한 뒤 내달 1일 열리는 제251회 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시행할 계획이다.

김주이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현재 재확산 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 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감염병 관리 컨트롤타워 기능보강을 위한 긴급한 조직개편"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공공서비스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여건 변화에 능동적이고 탄력적으로 조직을 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ra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