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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S&P 1.5% 상승…코로나19 부담에도 경제 지표 호조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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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지수, 2분기 수십년만에 최고 상승률 마감
코로나19 감염 급증에도 불구, 경제지표 호조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뉴욕 증시가 이틀 연속 큰 폭으로 올랐다. 이로써 수 십년 만에 최고의 분기 상승률을 기록했다.

30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217.08포인트(0.85%) 오른 2만5812.8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47.05포인트(1.54%) 뛴 3100.29, 나스닥은 184.61포인트(1.87%) 급등한 1만58.76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NSYE)에서 한 트레이더가 마스크를 쓰고 NYSE 트레이딩 플로어에서 근무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3.20 bernard0202@newspim.com

이날 종목별로는 전일 폭등했던 보잉 주가가 5.8%가량 하락했다. 노르웨이지안 항공이 737맥스 기종 주문을 대거 취소한다고 밝힌 여파를 받았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호실적에 힘입어 4.8% 이상 오르는 등 강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기술주가 1.92% 상승했고, 에너지는 2.2% 올랐다. 금융주도 1.56% 상승했다.

이로써 3대 지수들은 수 십년 만에 최고의 상승률로 2분기를 마무리했다. 2분기 동안 다우 17.77%, S&P 19.94%, 나스닥 30.63%씩 뛰었다. 다우는 1987년 이후, S&P는 1998년 이후, 나스닥은 2001년 이후 최고의 분기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최근 미국에서 경제 활동 재개 이후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급증하면서 일부 주들에서는 경제 활동 재개를 중단하는 움직임에 나서고 있어 미약하나마 회복 조짐을 나타내기 시작한 취약한 경제가 다시 어려움에 빠질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어 주가의 앞날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코로나19 재확산 부담에도 경제 지표가 양호했던 점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콘퍼런스보드는 미국의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의 85.9에서 98.1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 91.0을 큰 폭 상회하면서,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를 자극했다.

앞서 발표된 중국의 6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각국 정부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도 주가 상승을 거들었다.

므누신 장관은 이날 하원 증언에서 7월 말까지 추가 재정부양책을 통과시키는 것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목표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도 추가적인 재정 부양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영국 정부는 50억 파운드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반면, 홍콩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지속하는 점은 불안 요인이다. 중국은 미국 등의 반발에도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강행했다. 미국은 홍콩에 부여했던 특별지위를 일부 박탈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2분기에 시장이 예상외로 강한 장이 연출됐지만, 하반기 불확실성은 여전히 크다고 진단했다.

찰스 슈왑의 리즈 안 손더스 수석 투자 전략가는 "연준과 정부의 대규모 부양책이 유례없는 속도의 증시 반등을 이끌었다"면서 "하지만 시장의 성과와 경제 회복 사이에는 괴리가 있으며, 현실은 하반기에는 많은 변동성이 있을 것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4.25% 하락한 30.43을 기록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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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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