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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폐지 수입시 신고해야

기사입력 : 2020년07월02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07월03일 09:56

폐지폐기물 수출입신고 면제 대상서 삭제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그동안 허용됐던 폐지의 해외 수출입이 오는 3일부터 전면금지된다. 

2일 환경부에 따르면 수출입되는 폐지를 폐기물수출입신고 대상에 포함하는 '폐기물의 국가 간 이동 및 그 처리에 관한 법률 적용대상 폐기물의 품목 고시' 개정안이 3일 공포된 날부터 시행된다.

그동안 폐지는 폐기물 수입신고가 면제됐다. 이에 따라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150만 톤의 폐지가 폐기물 수입신고 없이 수입됐다.

하지만 지난 2월 한달간 환경부와 관세청이 합동으로 추진한 수입폐지 전수조사에서 신고 면제규정을 악용해 폐비닐, 폐플라스틱, 음료수 캔과 같은 이물질이 다량 포함된 폐지를 폐기물 수입신고 없이 국내로 반입하려 한 사례가 총 20건 적발됐다.

폐지과잉공급 해법을 놓고 골판지업계와 페지업계가 팽팽히 맞서 있다. [사진 = 환경부] 2020.02.13 pya8401@newspim.com

이에 따라 환경부는 이물질 등에 오염된 폐지의 수출입으로 인한 국내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폐지를 폐기물 수출입신고대상으로 포함(신고면제 대상에서 삭제)했다.

이번 고시가 시행됨에 따라 3일부터 폐지를 수출하거나 수입하려는 경우 폐기물 처리 및 운반계획서, 유해물질 분석결과서 등을 첨부해 유역(지방)환경청장에게 신고해야 한다.

또한 인계·인수 내역을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에서 관리하는 폐기물 전자정보처리프로그램인 '올바로시스템'에 입력해야 한다.

다만 그동안 폐지를 수입해 온 제지업체 등에 대해서는 사전컨설팅감사를 거쳐 제출서류 일부를 관련 법령이 정비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영기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최근 국제 폐지가격 하락으로 이물질 등에 오염된 폐지가 불법으로 국내에 반입된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며 "국내외 상황변화에 맞춰 폐지에 대한 수출입관리제도를 개선함으로써 불법수출입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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