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영동 등 일부지역 200mm 이상 물폭탄
서울·경기 10~40mm...지역별 편차 클 듯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강원영동 등 일부 지역은 최대 200mm 폭우가 예상되나 장마전선과 거리가 먼 서울은 10~40mm에 그쳐 지역별 강수 편차가 심하겠다.
10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북상하는 장마전선 영향을 받아 남부지방에 내리고 있는 비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10일 한반도 날씨. 2020.07.10 hakjun@newspim.com [사진=케이웨더] |
이 비는 낮 12시부터 소강상태를 보이기 시작하겠다. 다만 강원영동과 경상도는 밤부터 11일 새벽이 돼야 그치겠다.
강원영동·경상해안·남해안·지리산 예상 강수량은 80~150mm다. 일부 비가 집중되는 지역은 200mm 이상 폭우가 쏟아지겠다.
경상은 50~100mm, 전라·충청남부·제주는 30~80mm, 충청북부·경기남부·강원영서는 20~60mm, 서울·경기북부는 10~40mm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0도에서 26도,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8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환경부 기준 전국 '좋음'에서 '보통'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바다 물결은 서해상에서 0.5~2m, 남해상에서 1~4m, 남해상에서 0.5~3.5m로 각각 일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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