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하이원리조트, 강원 출신 KLPGA 2·3부 7명 후원... "지역 스포츠 활성화"

기사입력 : 2020년07월10일 18:02

최종수정 : 2020년07월10일 18:02

문태곤 대표이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하이원리조트가 지역 골프 유망주 육성을 위해 강원도 출신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2부 및 3부 투어 프로 골프 선수들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하이원리조트와 계약을 체결한 KLPGA 2부 투어 선수는 최이진(25), 송남경(26), 박보미2(26) 선수, 3부 투어 선수는 김진솔(20), 유다인(21), 박지원B(20), 안현지(18) 선수로 투어 성적, 시드순위 성적 등을 고려해 성장 가능성 높은 강원도 출신 선수들로 구성됐다.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10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본사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KLPGA 프로골프 선수 후원식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하이원리조트]

정규투어가 아닌 KLPGA 2부와 3부 투어 프로 골프 선수들과 후원 계약을 맺은 것은 강원 지역 선수들의 지원을 위해서다.

이번 후원계약으로 2부·3부 투어 선수들은 훈련용품, 하이원C.C 전지훈련의 기회 및 상위투어 진출 시 포상금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선수들은 하이원리조트 소속으로 KLPGA 대회에 참가하는 동시에, 지역 꿈나무 대상 원 포인트 레슨을 진행하는 등 재능기부 활동에도 참여하게 되며 계약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이와 관련해 이날 하이원리조트 본사에서 후원 계약을 체결한 선수들과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하이원리조트 KLPGA 프로골프 선수 후원식'이 열렸다.

문태곤 대표이사는 "하이원리조트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강원도 출신의 잠재력 있는 선수들을 발굴하고 후원해왔으며, 특히 올해는 강원지역의 스포츠 활성화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3부 투어 후원 계약을 신설했다"며 선수들에게"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해,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은기 하이원리조트 차장은 "KLPGA 정규투어가 아닌 2부와 3부 선수들은 물품 등 훈련하는데 많은 애로점을 겪고 있다. 이번 후원계약을 시작으로 지역 선수의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리조트 인근지역인 고한·사북 학교 골프 유망주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하이원골프아카데미를 통해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억7000여만원을 지원해왔다.

이로인해 최근에는 하이원골프아카데미 출신 사북고등학교 안현지(18)가 지난 5월 KLPGA 준프로 자격을 얻는 결실을 맺기도 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중앙지법, 尹 구속적부심 18일 오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 특검(특별검사)'의 재구속 적법성 여부가 오는 18일 나온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형사9-2부(재판장 류창성)오는 18일 오전 10시15분 윤 전 대통령 측이 청구한 구속적부심을 진행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윤 전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오전 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다. 윤 대통령 측은 "적부심의 일반적 법리인 구속이 실체적, 절차적으로 위법·부당하다는 점을 다툴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은 지난 6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후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9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다음 날 새벽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법원은 구속적부심사 청구가 접수된 후 48시간 이내에 피의자를 심문하고, 증거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 hyun9@newspim.com 2025-07-16 14:41
사진
'강선우 임명' 딜레마 빠진 대통령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여부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보좌진 갑질' 의혹과 해명 번복, 임금 체불 논란 등이 이어지며 여론이 악화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인사 원칙과 여성 내각 구성이라는 정치적 목표 사이에서 셈법이 복잡해진 분위기다. 강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지난 15일 마무리됐지만, 논란은 오히려 커졌다. 국회 보좌진들 사이에선 익명 폭로가 이어지고, 여성단체들까지 "사퇴해야 한다"는 성명을 잇달아 내고 있다. 여권 내부에서도 부담을 토로하는 기류가 감지된다. 그럼에도 대통령실은 결정을 미루고 있다. 남은 청문회 과정을 모두 지켜본 후 종합 판단하겠다는 게 현재까지 대통령실 입장이다. 내부적으로 '임명 강행'과 '철회' 사이에서 득실 계산이 한창이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세계정치학회(IPSA) 서울총회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4 photo@newspim.com ◆ 여성 인재 중용 기조...정치적 부담 상존 임명을 강행할 경우,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여성 인재 중용 기조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이 대통령은 내각 여성 비율을 30% 목표로 한다고 공언했으며, 여성가족부를 존치한 배경에도 그 같은 상징성이 깔려 있다. 실제로 강 후보자 외에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등 여성 후보자들이 줄줄이 청문회에 오르면서, 한 명의 낙마가 전체 균형을 흔드는 도미노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정치적 부담도 고려 대상이다. 강 후보자는 현직 국회의원이다. 만약 청문회를 거쳐 낙마할 경우, 이는 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2000년 이후 사실상 처음 있는 '현역 의원 낙마' 사례가 된다. 이는 청문회 제도와 야당의 검증력을 키워주는 반면, 여당에겐 타격이 될 수 있다. 임명을 강행할 경우의 리스크도 작지 않다. 무엇보다 시민사회와 보좌진들 사이에 형성된 비판 여론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정부의 도덕성과 인사 기준 자체에 흠이 날 수 있다. 강 후보자는 앞서 '사적 지시는 없었다'는 취지로 부인했으나, 이후 공개된 텔레그램 메시지로 거짓 해명 논란이 일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 '버티기 인사' 반복시 내각 전체 불신 확산 우려 또한 임명 강행은 향후 이진숙 후보자 청문회에도 불똥을 튀게 할 수 있다. 여론이 악화된 상황에서 '버티기 인사'를 반복하면, 결국 전체 내각에 대한 불신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게 일부의 우려다. 대통령실은 16일 이후 여론 흐름 등을 토대로 강 후보자에 대한 거취를 결정할 방침이다. 일각에선 이진숙 후보자 청문회까지 모두 지켜본 뒤, 장관 인선을 '패키지'로 정리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정권 초반 인사를 둘러싼 시험대에서 이 대통령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강 후보자의 임명은 단순한 인사 문제를 넘어, 여성 인재 정책과 인사 기준, 여당 내 권력구도와도 맞물린 상징적 분기점이 되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보좌진 모임인 민주당보좌진협의회(민보협) 역대 회장단은 이날 성명을 통해 강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국회의원에게 보좌진은 단순한 직원이 아니라 의정활동 전반을 보좌하는 파트너이자 국민과 국회를 잇는 다리"라며 "그런 보좌진의 인격을 무시한 강 후보자의 갑질 행위는 여성가족부 장관은 물론 국회의원으로서의 기본적 자세조차 결여된 것이라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parksj@newspim.com 2025-07-16 14:3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