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2020미국대선]②격차 벌어지는 바이든-트럼프 지지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6월 이후 바이든 각종 여론조사에서 10%p 가까운 우세
트럼프 대통령, 경합주와 65세 이상 노인층에서의 이탈
'코로나19 사태' 감안하면 지지율 격차 '확정적' 평가 일러

[편집자] 전세계가 주목하는 미국 대통령선거가 2020년 11월 3일 개최된다. 약 4개월 정도 남은 시점에서 이번 미국 대선은 제45대 대통령 도널트 트럼프가 연임에 성공할지 아니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새로운 대통령이 될지로 요약된다. 누가 되느냐에 따라 미국의 대내외 정책은 상당히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국제 정치와 경제 그리고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을 것이다. 관건은 트럼프 현 대통령에 대한 미국 유권자들의 평가이며, 변수는 코로나19와 인권 이슈 대 지정학적 긴장과 경제 회복에 있다고 판단된다. 글로벌리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은 올해 미국 대선의 풍향계와 각 인물 그리고 주요정책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본다. 이번 미국 대선의 결과가 세계 경제와 지정학적 질서 그리고 무엇보다 한반도에 미칠 영향을 가늠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오는 11월 3일 치러지는 미국 대선을 4개월도 남겨두지 않는 시점에서 모든 여론조사 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7월들어 바이든 전 부통 각종 여론조사 지표에서 10%p 가까운 우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여론조사 분석 전문업체 '화이브서티에이트(586)'가 대선 여론조사를 평균한 결과에 따르면 7월 8일 현재 바이든 전 부통령의 지지율은 50.6%다. 공화당 후보로 재선에 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41.1%)보다 평균 9.5%p 앞서있다.

물론 여론조사 기관과 시기, 방법 등에 따라 편차는 있다. 하트 리서치 어소시에츠가 지난 달 22~28일 사이에 유권자 1천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선 바이든 전 부통령(55%)이 트럼프 대통령(41%)에 비해 14%p나 앞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 평균 지지율 변화 추이. [사진=파이브서티에이트(586) 캡쳐]

반면 비슷한 시기인 6월 23일~27일 사이에 여론조사 기관 옵티머스가 유권자 9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선 바이든 전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각각 45%와 41%의 지지율을 보였다. 격차가 4%p에 불과했다.그래도 최근 쏟아지는 여론 조사 결과들을 종합해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이 지지율에서 10%p 안팎의 리드를 지키고 있다고 평가해도 무방하다.

눈여겨 볼 대목은 '바이든 대 트럼프'의 지지윯 격차가 올해 초까진 접전을 보이다가 6월에 들어서면서 차이가 커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화이브서티에이트에 따르면 지난 3월 1일 바이든 전 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평균 지지율은 각각 49.7%와 45.6% 였다. 오차 범위를 감안하면 4.1%p 지지율 격차는 거의 의미가 없다고 분석할 수 있다. 이런 상황은 4월, 5월에도 비슷하게 이어졌다. 바이든 전 부통령이 앞서긴 해도 4%p~5%p 범위 내에서 머물러 있었다. 양측 모두 답답한 지지율 정체 상황이었다.

 그러다가 6월들어 지지율 그래프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6월 1일에 트럼프 대통령과의 평균 지지율 격차를 6.2%p로 벌였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후 6월 12일에 8%p 격차로 달아났고, 6월 22일부터는 9%p 격차를 넘어섰다.

이는 코로나19(COVID-19)의 폭발적인 재확산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이 총체적 난국에 빠져들고 있다는 불만과 비판이 비등해졌던 시점과 거의 일치한다. 실제로 최근 지지율은 내용적으로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매우 불리하다.

사실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 일반적인 지지율 보다는 경합주(swing state) 판세를 중시했다.  미국 대선은 직접 투표가 아니라 각 주의 선거인단을 누가 더 확보하느냐에 달린 간접 투표 방식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16년 대선에도 투표 전날까지 당시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린턴은 거의 모든 여론조사에 트럼프 대통령을 크게 앞서 있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른바 경합주들에서 박빙의 승리를 거두며 선거인단을 쓸어 담았다. 선거인단 집계에 따른 최종 결과는 트럼프 대통령의 낙승이었다.

그런데 최근 여론조사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을 위해서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합주와 65세 이상 노인층에서의 이탈이 확인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뼈아픈 대목이다.

미국 CNBC 방송과 체인지 리서치가 지난 6월 12~14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애리조나, 플로리다,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대표적인 경합주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은 48%의 지지율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45% 지지율에 그쳤다. 2주전 같은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 1%포인트 앞섰으나, 격차가 3%포인트로 더욱 벌어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6일 트럼프 대통령의 텃밭이었던 코로나19 재확산 지역에서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퓨 리서치센터 여론 조사를 인용,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특히 인구 1천명 당 사망자가 28명을 넘는 500개 카운티 지역에서 두드러졌다고 전했다. 통신은 플로리다주, 애리조나주, 텍사스주 등 남부지역의 이른바 '선벨트(sun belt)' 지역과 중부 내륙 지역에서 이같은 이탈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뉴욕타임스와 시에나대의 지난달 8~18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6개 경합주의 65세 이상 유권자들도 바이든 전 부통령을 더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의 우군으로 불렸던 노년층 지지율에서도 바이든 전 부통령은 6%p 우세를 보였다.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 [사진= 로이터 뉴스핌]

상황이 이렇다보니 CNN 방송은 지난 5일 1940년부터 실시된 13회의 대통령 선거를 분석한 결과 "독립기념일까지 지지율을 회복하지 못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 승리하기 어렵다"고 예상했다.CNN은 "역대 대선 결과로 보아 대선이 예정된 해의 독립기념일 즈음에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가 그대로 대선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방송에 따르면 역대 대선에서 독립기념일 여론조사가 뒤집혔던 경우에도 지지율 격차는 4.5%포인트에 불과했고, 지지율이 50%를 넘은 후보가 11월 대선에서 패배한 사례는 한 번도 없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라는 특수성을 감안하면 7월의 지지율 격차를 두고 '확정적'이라고 평가하기엔 이르다. 코로나19 사태로 미국 대선 캠페인은 아직 본격적인 막을 올리지 못했다. 예전 같았으면 7월이면 벌써 양당이 후보를 확정하고, 연일 치열한 난타전을 펼쳤을 시기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이같은 과정이 거의 중단된 상태다. 따라서 향후 공화당과 민주당의 전당대회와 두 후보 사이의 TV토론, 본격적인 유세 켐페인이 시작되면 선거판세와 지지율은 다시 요동칠 수도 있다.

CNN 방송이 "전당대회가 시작되면 지지율이 급변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격차를 급격히 줄여 승리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는 전망을 덧붙인 것도 이때문이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쿠팡 로저스 대표, 17일 국회 청문회 출석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쿠팡은 오는 17일 예정된 개인정보 유출 사태 관련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청문회에 대해 신임 대표 해롤드 로저스를 증인으로 내세운다고 밝혔다. 김범석 의장의 출석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10일 쿠팡 관계자는 "고객불안 해소와 위기 수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한만큼 해롤드 로저스 신임 쿠팡 대표가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롤드 로저스(Harold Rogers) 미국 쿠팡 Inc 최고관리책임자. [사진=쿠팡 제공] 이날 박대준 대표가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쿠팡은 미국 모회사 법무 담당 최고관리책임자인 로저스를 임시 대표로 선임했다.  청문회 증인 명단에는 당초 박 대표를 포함해 김범석 쿠팡Inc 의장, 북미사업개발 총괄,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 등 관계자 6명이 채택된 바 있다. 이날 국회 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쿠팡의 개인 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한 청문회 증인으로 로저스 신임 대표를 채택했다. 다만 김범석 의장과 박대준 대표의 출석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이는 쿠팡 측의 상황 변경이 생긴 것에 따른 후속조치"라면서 "박 전 대표의 증인 신분은 유지된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2025-12-10 17:52
사진
[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