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미래에셋대우, IB부서 인력이동...증권업계 "고급인력 잡아라"

기사입력 : 2020년07월14일 17:04

최종수정 : 2020년07월15일 07:3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IB부서 팀장 포함 6명 KB증권으로 이동
미래에셋대우 IB팀 인력 이탈 지속될 듯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미래에셋대우가 올해 들어 투자은행(IB) 인력 축소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여파로 해외 대체 투자사업 등이 대부분 멈추면서다. 앞서 지난 4월에는 IB부서 일부 인력을 자산관리(WM) 지점으로 재배치 했다. 최근엔 IB팀 6명이 한꺼번에 경쟁 증권사로 이직하는 사례가 발생하며 내부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미래에셋대우 IB부서 팀장급을 포함한 6명이 KB증권 글로벌 투자금융팀으로 대거 이동했다. 앞서 삼성증권으로도 1명이 이직했다.

여의도 증권가 / 이형석 기자 leehs@

업계에선 미래에셋대우 IB팀 인력의 이탈 현상이 계속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증권사 입장에선 다양한 인센티브를 내세워 고급 IB인력을 확보할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다만 글로벌 경기침체로 해외업황이 어려워지면서 예전만큼 인력 시장이 활황을 띠진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4월 본사 IB부분 정규직 인력 10여명을 WM업무인 고객솔루션센터로 전면 배치했다. 미래에셋대우는 "당시 개개인 면담을 통해 WM으로 가고 싶은 인력을 선발한 것"이라며 "비대면 영업 고객 솔루션 본부로 인사를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IB부서 정규직 직원들을 고객들의 자산관리를 담당하는 비대면 부서로 재배치 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팀단위의 이직은 투자업계에선 자연스런 이동으로 인센티브를 받고 나가는 인력들이 종종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올 상반기 타 증권사들이 WM고객센터에 퇴직한 전직 임직원을 재고용하면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한 것과는 상반되는 모습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재고용 취지도 살리고 비대면 업무다 보니 퇴직한 임원들도 부담없이 근무할 수 있었다"며 "퇴직 임원들이 고객들을 잘 응대해 고객 만족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렇다보니 증권업계에선 미래에셋대우의 IB인력 부서 재배치를 의아하게 보고 있다. IB부서엔 통상 억대 연봉의 고급 인력들이 대거 포진해 있기 때문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중국 안방보험과의 미국 호텔 계약건 소송 등 미래에셋대우 분위기가 그리 좋은 것은 아닌 것 같다"며 "IB인력들의 증권사 이동은 자연스러운 것으로 높은 연봉을 받는 계약직 위주로 먼저 움직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