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에서 47·48번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15일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47번 확진자 A씨는 단원구 선부동에 거주하는 40대 외국인이다.
A씨는 지난 6일 해외에서 입국해 자가 격리 중 14일 오한 증상이 발현해 단원보건소에서 검사를 실시했으며 다음 날인 15일 양성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 조치됐다.
A씨는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안산 38번(30대 외국인)의 동거 가족으로 당시에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안산시청 전경. [사진=안산시] 2020.07.15 1141world@newspim.com |
48번 확진자 B씨는 단원구 고잔동에 거주하는 20대 주민이다. B씨는 지난 12일 미국에서 입국해 자가 격리 중 14일 단원보건소에서 검사를 실시해 다음 날인 15일 양성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 조치됐다.
B씨의 동거 가족 3명은 자가 격리 중이며 주거지에 대한 방역 소독은 완료했다. 이로써 해외유입 확진자(안산 30번~48번)는 지난 달 26일부터 이달 15일 현재까지 19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들 중 2명을 제외하고 17명은 외국인이다.
안산시는 확진자들의 교통편과 접촉자 그리고 이동 동선에 대해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 SNS 및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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