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공공분야 실무경험 기회 제공 취지
2개월간 데이터 분석 위한 전문교육 실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위한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공공빅데이터 청년 인턴을 추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은 데이터 분야의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 전문교육과 공공분야의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제공=행정안전부 2020.07.15 wideopenpen@gmail.com |
올해 상반기 100명 모집에 1543명이 지원하는 등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3차 추경으로 청년 인턴 600명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지난해 청년인턴십 참가자들이 인턴십 현장에서 168건의 빅데이터 분석과제를 수행했다. 올해는 지난달 기준으로 민간기업과 공공기업에 38명이 취업했다.
청년인턴십에 관심 있는 신청자는 지난 13일부터 모집공고 중인 '공공빅데이터 청년 인턴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에서 34세 이하의 청년이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합격자를 최종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청년들은 다음달부터 2개월 동안 공공빅데이터 기획·분석, 표준분석모델 실습, 실무형 프로젝트 등 데이터 분석을 위한 전문교육을 받게 되며, 이후 공공기관 등에 배치돼 3개월간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전문교육 중에 총 45만원의 교육지원금이, 인턴십 수행 중에는 월 180만원의 훈련지원금이 지급된다.
박상희 행안부 공공데이터정책관은 "청년인턴십이 청년들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키우고 데이터경제 관련 산업 활성화와 청년 취업의 선순환 구조로 작동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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