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골프 人] 조성준 XGOLF 대표 "확 바뀐 골프 시장, 그 중심엔 엑스골프의 과감함이..."

기사입력 : 2020년07월17일 09:00

최종수정 : 2020년10월28일 10:59

"우린, 대기업에 맞서 잘못된 점, 과감히 얘기하는 골프계의 이단아"
성장 비결은 소비자 중심 마인드... 여름철 '반바지 캠페인'도 진행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확 바뀐 시장, 그 중심엔 엑스골프가 있다." XGOLF(엑스골프) 조성준 대표(50)가 밝힌 성장 비결이다.

조성준 대표는 "골프계는 지금까지 대기업 위주의 마케팅을 해왔다. 소비자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XGOLF는 여기에 주목했고 빠르게 변하는 업계 흐름을 잡기위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할수 있는 '스피드 경영'으로 고객의 마음을 잡았다"고 밝혔다.

환한 얼굴의 조성준 엑스골프 대표. [사진= XGOLF]

XGOLF의 지난해 매출은 약 110억원 정도다. 영업이익은 30억원이며 해마다 20~30%씩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XGOLF는 법인카드가 필요 없는 기업 전용 골프 부킹 서비스인 '신멤버스'를 도입해 출시 1년 만에 금융지주사, 건설사 등 250여 개의 기업 회원을 유치했다. 월 부킹 팀 수 무제한과 전문 컨시어지를 통한 부킹과 정산 대행 등을 통한 결과였다. 또한 서울 장한평 2호점에는 4층 규모의 실내 연습장(총 타석수 72석, 직선 거리 250야드)과 함께 수도권과 부산 경남 지방에도 연습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조성준 대표는 "우린 골프업계에서 눈에 띄는 회사다. 골프계는 대기업 계열 등 큰 기업이 많다. 우리 경쟁사는 카카오, 골프존 등이다. XGOLF는 이단아 같은 조직이라 할수 있다. 보수적 성향에서 안하는 캠페인도 하고 잘못된 점도 과감히 얘기하는 회사다"라며 힘주어 말했다.

XGOLF엔 기업 이름으로 특이하게 엑스(X)가 맨 앞에 들어간다. 창업 초기만에도 엑스(X) 가 들어가는 업체가 없었다. 하지만 조성준 대표는 획기적인 시장 전략과 함께 이 상호명을 사용, 차별화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조성준 대표는 "10여년전에만 해도 비회원이 골프장에 갔다오면 골프장을 평가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리는 것 등이 용납이 안됐다. 하지만 지금은 시장이 변해 골프장 대표도 후기를 보고 있다. 소비자 위주의 시장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라고 했다. 조 대표가 XGOLF를 처음할 때 전국 골프장이 220여개 되던 것이 현재는 550개로 늘어나는 등 골프 시장은 급변했다.

그동안 소외(?)받고 있던 비회원 서비스에도 주력하고 있음을 밝혔다.

조 대표는 "비회원은 매출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을 많이 준다. 시장이 확 바뀌었다. 골프 시장 초창기엔 영업이 필요 없었다. 골프장 회원권은 몇억원대를 호가하는 곳도 있다. 하지만 이젠 일반인도 편하게 부킹활수 있다"라고 했다.

실제로 XGOLF는 직접 부킹할수 있는 '1인 부킹'과 예약자가 4인 그린피 전액 결제하는 기존과 달리 1인 개별 결제 방식인 '그린피 개별 선결제', 고객들의 요구를 실시간으로 파악 하는 '할말있어요' 서비스 등을 도입, 시행하고 있다.  2020년 6월 기준 누적 이용객 수는 83만명으로 국내 업계 1위이다.

변화의 중심에 선 만큼 골프계의 미래에 대해서도 준비하고 있다.
조 대표는 "현재 40~50대인 100만명정도의 사람들이 경제 주력이다. 10~15년 정도 법인카드를 쓰는 메인이다. 이를 위해 신멤버십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은퇴 시장'을 예상한 해외(동남아) 골프 리조트 사업도 함께 구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조 대표가 네 글자로 '엑스골프'를 표현한 말이다.

: 엑스골프
: 스포츠업계 이단아
: 골프에 대한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 프로들이 모인 이곳!! 엑스골프입니다.

XGOLF 장한평 2호점 실내 연습장 전경. [사진= XGOLF]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