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조성준 XGOLF 대표가 말하는 '골프장 반바지 캠페인'은?

기사입력 : 2020년07월17일 09:01

최종수정 : 2020년07월17일 09:44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XGOLF는 업계 최초로 매년 여름 '반바지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 캠페인은 시행 첫해인 2014년 10개소로 시작, 현재 약 190여개소로 늘었다.

XGOLF 조성준 대표는 '여름철 반바지 캠페인'에 대해 한마디로 '격식을 차리지 않는 것이다'라고 정의했다.

조성준 대표는 "매년 7-8월엔 매우 덥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격식을 너무 차린다. 반바지 캠페인은 골퍼들이 '편하게 치라'는 의미에서 XGOLF가 펼치는 캠페인이다. 골프계에선 너무 격식을 따지는 경향이 많다. 우리나라만 이상하게 골프장에서 반바지를 입으면 잘못된 것처럼 이상하게 본다"고 설명했다.

엑스골프의 반바지 캠페인은 큰 호응을 얻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사진= XGOLF]
반바지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조성준 엑스골프 대표. [사진= XGOLF]

반바지 차림은 해외에서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난해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90년 만에 반바지 라운드를 허용한 데 이어 159년 전통의 영국왕실골프협회(R&A)도 디오픈서 반바지 금지 규정을 없앤바 있다.

XGOLF 직원들에게는 출퇴근 복장이기도 하다. 남자 직원들은 회사내에서 여름철 반바지와 샌들착용등 자유로운 복장 착용이 가능하다.

최근 실내골프연습장 장한평 2호점 4층엔 야외 물놀이장을 개설, 임직원들에게 개방했다.

이에 대해 조 대표는 "야외 물놀이 시설은 임직원들의 자녀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남겨주기 위한 것이다. 회사 보다 가족의 일이 우선이다.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문을 열지 않는 곳이 많은데 보육원 등에도 개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XGOLF 운영 1순위인 '직원복지'의 면모를 볼수 있는 대목이다. 매년 휴가철엔 차량과 숙박을 지원하고 실내 연습장에선 무료 레슨도 진행한다. 또한 연초와 연말엔 직원 개개인의 성향에 맞춘 특별한 선물 이벤트 등이 치러진다.

코로나 방역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장한평 2호점 실내 골프 연습장 등엔 손소독제 배치와 함께 자체소독, 항균패드 부착 등으로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4층 규모의 장한평 2호점 실내 모습. 탁 트인 시야에서 골프 연습을 할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사진= XGOLF]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하메네이 어디있는지 알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면서 이란을 향해 조건 없는 항복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우리는 이른바 '최고지도자"가 어디에 숨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지금 그곳에 있는 한 안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어도 지금은 그를 제거하지 않을 것(즉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민간인이나 미군을 향해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우리의 인내심은 점점 바닥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게시글에는 "조건 없는 항복!"이라고 적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를 제거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저지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후 나왔다.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섣부르게 결론을 내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하며 그 차이를 일축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1979년 이슬람 혁명의 지도자인 루홀라 호메이니 아야톨라 사망 36주년을 맞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6-18 02:05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포용복지' 문진영 수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복지 철학을 가장 가까이서 이해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해 온 대표적인 정책 참모다. 복지국가 구상에서 구체적 설계, 제도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해온 핵심 브레인으로, 현 정부의 사회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문 수석은 연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영국 헐(University of Hull) 대학에서 사회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공회대학교 조교수,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과 정책 현장을 오갔다. 그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 당시 시민사회단체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이후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 복지제도 확충에도 깊숙이 참여했다. 문 수석이 '정책형 학자' 또는 '현장형 브레인'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의 경력에서 비롯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연구와 실무를 두루 거친 이력은 책상 위 이론을 넘은 정책 설계의 밑바탕이 됐다.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 [사진=대통령실] 아동수당 도입 논의 초기부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왔고, 이를 '아동청소년수당'으로 개편해 지급 연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설계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복지 정책의 핵심 방향 중 하나로, 문 수석이 실질적인 설계자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2018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취임 직후 인수위에 참여했고, 이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로 2년간 청년·여성·중장년 대상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 정책가'로 자리매김했다. 현장과 학계, 캠프와 정부를 아우르는 경험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사회정책 전반에 녹여낼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0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복지 공약을 총괄 설계하며 아동수당 확대, 돌봄 국가책임제, 육아휴직 부모 할당제 등의 정책을 이끌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해 온 분으로 대통령의 복지 국가 비전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문 수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수석 임명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사회, 복지국가 기조를 본격화하겠다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향후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일과 돌봄의 국가 책임 확대, 사회안전망 정비 등 주요 복지과제를 설계·집행할 실무 총괄자로서 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문 수석은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정책가로, 정부가 말하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국가' 실현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1962년 서울 출생 ▲연세대 사회복지학 ▲영국 헐대 사회정책학 박사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사회권 전문위원회 위원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문화복지분과 위원장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 분과위원장 parksj@newspim.com 2025-06-18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