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메디프론디비티(065650)는 체외진단기기 전문 기업 퀀타매트릭스와 공동 연구 개발한 '치매진단키트'가 식약처로부터 품목 허가 승인을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치매진단키트는 혈액 내 다중 바이오마커를 측정해 알츠하이머병 진단의 지표가 되는 베타아밀로이드의 뇌내 축적 여부를 확인하는 진단기기다.
메디프론 로고 [사진=메디프론] |
메디프론 관계자는 "메디프론이 보유한 바이오 마커에 관한 원천 기술과 퀀타매트릭스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다중마커 진단 플랫폼 기술의 결합을 통해 완성됐다"고 했다.
메디프론과 퀀타매트릭스는 치매진단키트의 빠른 시판을 위해 현재 진행중인 신의료기술평가 절차를 신속하게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평가를 통과하면 치매진단키트로서는 국내 최초로 시판이 가능하게 된다.
메디프론은 진단키트가 시판에 들어가면 기존 진단 방법보다 비용도 저렴하고, 간편한 만큼 회사의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기선 메디프론 대표이사는 "본 진단키트는 인지장애 환자 뿐만 아니라 증상이 없는 고위험군(고령층)까지 적용 가능하므로 기존의 진단 기술과 차별화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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