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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2Q 영업익 1460억, 전년比 25% ↓…"분양감소·기저효과 탓"

기사입력 : 2020년07월22일 16:58

최종수정 : 2020년07월22일 16:58

매출, 전년비 34% 감소…당기순이익 32% 감소
올 상반기 분양세대수, 올해 목표치 20% 정도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5% 감소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분기 별도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146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5.43% 줄었다고 2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9542억원으로 34.15%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011억원으로 32.9%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15.3%로 지난 분기 13.6%에서 1.7%포인트(p) 상승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이 지난해 11월 서울 용산구 현대산업개발 본사 대회의실에서 아시아나 항공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11.12 dlsgur9757@newspim.com

전문가들은 현대산업개발의 가파른 실적 하락이 분양물량 감소와 전년대비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기저효과란 기준시점과 비교시점의 상대적인 수치에 따라 결과에 차이가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회사의 지난 상반기 분양세대수는 4000가구로, 올해 분양목표 2만가구의 20% 정도에 그쳤다.

김치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17년부터 분양물량 감소가 이어져 올해 매출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올해 실적 반등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분양세대수가 회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실적은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에도 지난 1분기에 이어 영업이익 증가와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 2분기 들어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대전 아이파크시티 등 대형 사업지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인식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회간접자본(SOC) 공사 진행에 따른 인프라 분야 매출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자체사업지인 청주 가경 아이파크 2단지의 입주가 완료됐고 대전아이파크시티 진행도 순조로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인천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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