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가 도민의 생활 편의 증진 및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가칭)공공배달앱 구축사업' 서비스의 시범지역을 선정했다.
경기도 공공배달앱 서비스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화성시, 오산시, 파주시 3곳이다. 지역별 특수성을 고려하여 향후 서비스 확대가 원활하도록 당초 1개에서 3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달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공배달앱 시범지역 선정 공모를 받은 바 있다. 경기도 내 전 지역 서비스 운영에 앞서 초기 공공배달앱의 UI, 결제 등 사용자 경험을 테스트하고, 소상공인과 이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완성도 높은 공공배달앱을 선보이기 위함이다.
시범지역에는 총 6개 지자체(화성, 오산, 파주, 시흥, 포천, 광주)가 공모신청서를 제출했다. 지원한 시군은 각 지자체별 공공배달앱 지원 정책과 인구 특성을 고려해 공공배달앱 시범 지역에 선정돼야 하는 이유를 밝혔다. 크게 지역화폐, 가맹점 모집, 홍보 등의 활용 전략을 내세웠으며, 특히 공공배달앱 내 지역화폐 활용방안에 대해 다양한 지원방안들이 제시됐다.
선정된 시범지역은 8월 초 컨소시엄사업자 등 성공적인 공공배달앱 추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로서 컨소시엄 구성과 시범지역 선정을 모두 마친 경기도 공공배달앱은 오는 10월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시범지역에 지원해주신 지자체에 감사를 표한다"라며, "시범지역 내 안정적 서비스 운영 경험을 통해 완성도 높은 공공배달앱이 경기도 내 전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상인과 소비자의 적극적인 참여 이끌어 지역경제 선순환 도모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어 곽상욱 오산시장은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타시군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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