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네이버, IBM 기상정보 이용해 세계 날씨 예보한다

기사입력 : 2020년07월27일 14:57

최종수정 : 2020년07월27일 14:57

IBM 더 웨더 컴퍼니 통해 전 세계 기상 정보 제공
전 세계 22억 개 지점에 대한 정보를 15분 단위로 제공 가능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네이버가 앞으로 IBM 기상 예보를 이용해 해외 날씨 정보를 제공한다. 

한국IBM은 IBM 자회사 IBM 더 웨더 컴퍼니를 통해 전 세계 날씨 정보를 네이버에 제공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로써 해외 도시에 대한 날씨 정보가 필요한 사용자들이 AI(인공지능)와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기술 등 최첨단 기술과 고성능 수퍼컴퓨팅 파워, 분석 전문성을 토대로 제공되는 신뢰도 높은 IBM의 세계 날씨 정보를 네이버를 통해 보다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제공=IBM]

네이버는 해외 교류의 증가에 따라 특정 도시에 한정해 제공하던 해외 날씨 정보 서비스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IBM 더 웨더 컴퍼니의 기상 데이터를 도입해 더 많은 도시에 대한 다양한 날씨 정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포탈 사용자의 경험과 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했다. 

신상희 네이버 날씨 서비스 매니저는 "네이버 날씨 정보 서비스는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 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서비스 중의 하나"라면서 "해외 교류가 증가함에 따라 해외 기상 정보에 대한 네이버 사용자들의 요구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최대 검색 포탈 사이트로서 사용자들에게 가장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할 책임이 있다고 믿기 때문에 IBM의 기상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다"고 덧붙였다.

박송미 한국IBM 코그너티브 애플리케이션 웨더 비즈니스 솔루션 담당 상무는 "일과 삶의 활동 범위는 더 이상 한 국가에 한정되지 않으며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따라서 기상 예보도 기업과 소비자들이 미리 준비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한 나라의 국경을 넘어 지구 전체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상 데이터를 AI,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분석과 같은 기술과 결합하여 제공하는 IBM과 네이버를 통해 소비자들과 기업들은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날씨 관련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IBM 더 웨더 컴퍼니와 같은 일기 예보는 데이터, 수퍼컴퓨팅, 수치 모델과 AI의 융합에 의해 만들어진다.

IBM은 테라바이트 단위의 데이터를 100여 개의 날씨 모델과 혼합한 후, AI를 활용해 예측의 시작점을 정확하게 집어낸다. 이 내용은 IBM 기상 서비스를 제공받는 기업들과 네이버를 통해 날씨를 확인하는 소비자들에게 배포된다.

IBM의 일기 예보는 더 정확한 기상 예측을 위해 글로벌 고해상 기상 예측 시스템(IBM GRAF: Global High-Resolution Atmospheric Forecasting System)도 활용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이 모델은 전 세계 더 많은 지역에 더 시의적절한 고품질 기상 예보를 제공한다. 

전 세계 대부분의 지역은 세부적인 기상 조건을 포착하기에는 너무 낮은 약 10Km의 해상도(관측 거리 간격)로 관측되는 정보를 매 6-12시간마다 업데이트 받고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IBM GRAF는 지역별 가장 정확한 정보를 위해 3km 간격(해상도)의 기상 정보를 1시간마다 업데이트한다. 

IBM은 GRAF 및 기타 기술들을 활용하여 전 세계 22 억 개 지점에 대해 500m(공간해상도) 간격의 기상 정보를 15분 간격(시간해상도)으로 업데이트하는, 보다 세분화된 고품질의 날씨 정보를 제공한다.

IBM의 기상 데이터는 아시아나를 비롯한 국내 항공사는 물론, 많은 세계 유수의 항공사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유통, 금융, 공공 등 세계적인 기업들과 정부 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swiss2pac@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