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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G7 합류 관심 없어..G20이 효율적"

기사입력 : 2020년07월27일 23:41

최종수정 : 2020년07월27일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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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러시아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재합류와 확대 방안에 관심이 없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러시아는 G7에 합류를 추구하고 있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러시아 타스통신 등이 전했다. 

그는 이어 "러시아는 현재의 (세계)경제 현실에 더 잘 부합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같은 협의체의 업무 효율성에 아주 만족하고 있음을 여러 차례 얘기해 왔다"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한 번도 러시아의 G7 합류를 위한 제안이나 호소,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당초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이탈리아, 일본 등이 참여했던 G7 정상회의는 1998년 러시아를 포함한 G8체제로 확대됐다.

그러나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속했던 크림반도를 전격 병합하자 미국 등은 러시아를 제명하고 G7 형태로 운영해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패스코프 대변인은 전날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이 우크라이나 합병 문제로 G8 복원 가능성은 없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푸틴 대통령은 (G8)복원에 대해 어떤 제안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독일 외무장관의) 그러한 문제 제기는 적합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마스 장관은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G7과 G20은 합리적으로 조직된 체제"라면서 "지금은 주요11개국(G11)이나 주요12개국(G12)이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올해 G7 의장국인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COVID-19) 사태에도 불구하고 G7 정상회의에 모든 회원국 정상들이 직접 참석해야한다고 주장했다가 엥겔라 마르켈 독일 총리가 반발하자 한국·러시아·인도·호주 등 4개국을 추가로 초청하자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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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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