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2022 대전 UCLG세계총회' 국제행사로 개최된다

기사입력 : 2020년07월29일 17:19

최종수정 : 2020년07월29일 17:19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오는 2022년 대전에서 열리는 UCLG 세계총회가 국제행사로 승인됐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열린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의위원회 심사결과 '2022 대전 UCLG 세계총회'가 공익성, 경제성 등 모든 분야에서 사업 타당성이 인정돼 국제행사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시는 정부로부터 재정적, 행정적 인센티브는 물론 1993년 엑스포 이후 29년 만에 대형 국제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

UCLG 세계총회는 오는 2022년 10월 3일부터 7일까지(예정) 5일 동안 대전컨벤션센터(DCC).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DICC) 일원에서 열린다.

[대전=뉴스핌] 이원빈 기자= 대전시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행사는 △평화구축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지방민주주의 및 분권화를 주제로 개막식과 본회의, 워크숍, 타운홀미팅, 전시‧박람회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평화구축의 세부적인 실행방안으로 UCLG 북한 회원인 조선도시연맹을 초청, 남북평화에 관한 '남북 평화‧협력을 위한 대전 남북공동 선언문(가칭)'을 공표도 구상 중이다.

특히 지방정부차원에서 남북평화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 대전에서 열린 '2018 코리아오픈 탁구대회' 당시 남북이 단일팀으로 출전해 세계적인 이슈가 된 것처럼 세계 유일 분단국가 이미지를 상쇄시키고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과 북한과의 외교 및 교류로 상생협력을 마련하는 계기를 마련할 전망이다.

또한 신종 전염병, 자연재해, 기후변화 등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정책을 공유하고 협조 시스템을 구축해 지방정부 간 상호협력 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시는 행사 개최 시 5000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지역 생산유발효과 약 384억 원, 소득유발효과 약 76억원, 고용유발효과 약 253명 등 높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허태정 시장은 "2022 대전 UCLG세계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대전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글로벌 도시의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의 새 시대를 여는 진정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a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